평양 서포지구 건설장 조명·김일성 사망 29주기 부각[데일리 북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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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의 주요 건설 성과 선전에 열을 올리고 있는 북한은 6일 평양 서포지구 새 거리 건설 현장의 소식을 대대적으로 보도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6일 1면에 '서포지구 새 거리 건설장은 위대한 김정은 시대 청춘들의 위훈의 활무대이다'는 특집 제목으로 여러 건의 기사를 실었다.
2면에는 김일성 주석 사망 29주기를 앞두고 그의 업적을 부각하는 기사와 행사 소식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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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설 기자 = 평양의 주요 건설 성과 선전에 열을 올리고 있는 북한은 6일 평양 서포지구 새 거리 건설 현장의 소식을 대대적으로 보도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6일 1면에 '서포지구 새 거리 건설장은 위대한 김정은 시대 청춘들의 위훈의 활무대이다'는 특집 제목으로 여러 건의 기사를 실었다. 신문은 공사 4개월여가 지난 현재 23층 고층 살림집을 포함해 골조 공사가 마무리 단계라고 전했다. 신문은 청년들의 빠른 건설 속도를 선전하면서도 제 기일 안에 공사를 마무리하기 위해 분발, 분투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2면에는 김일성 주석 사망 29주기를 앞두고 그의 업적을 부각하는 기사와 행사 소식을 전했다. 신문은 김 주석이 주민들에게 자주의식을 심어주고 조국해방에 앞장섰다고 강조했다. 또 별도로 김일성 주석 사망 29주기를 즈음해 청년학생들의 덕성이야기 모임이 전날 청년중앙회관에서 진행됐다고 전했다.
신문은 당 중앙위원회 8기 8차 전원회의 결정 관철을 위한 내각 전원회의 확대회의가 전날 화상회의로 진행된 소식도 2면에 보도했다. 보고자로 나선 박정근 내각부총리 겸 국가계획위원회 위원장은 상반기 농업 부문에서 올곡식 생산 계획을 수행했고 화성지구 1단계 살림집 건설을 완공하는 성과를 냈다고 밝혔다. 하반기 사업에서는 각급 농업지도 기관들이 농업 토지를 통일적으로 관리 장악할 것 등을 언급했다.
3면에는 '전 세대 당원들은 이렇게 살며 투쟁하였다'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과거 당원들이 당 정책 관철에 힘쓴 사례를 소개했다. 하단에는 조선농업근로자동맹(농근맹) 중앙위원회 9기 7차 전원회의 확대회의가 전날 회상회의로 진행됐다고 보도했다.
4면에는 '하나는 전체를 위하여, 전체는 하나를 위하여!'라는 제목으로 주민들의 미담 기사를 실었다. 하단에는 '방역사업을 실속 있게, 책임적으로'라는 제목으로 방역 사업을 진행 중인 경성온천요양소, 황해도 봉산군 등을 소개했다. 별도로 험지로 자원 진출하는 자강도 청년들의 소식과 '세계 배드민턴의 날' 기념행사가 전날 청춘거리 배드민턴 경기관에서 진행된 소식을 각각 전했다.
5면에는 모내기에서 성과를 낸 황해도 재령군 삼지강농장 주민들을 소개했다. 하단에는 여러 지역의 중소형 발전소 운영실태를 비교하면서 해당 지역 일꾼들의 사업 경험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6면에는 성과를 내고 있는 룡성기계연합기업소로 수많은 위문편지들이 오고 있다고 전했다. 또 별도로 '정신도덕적으로 부단히 수양하자'면서 '창발성(창의성)'을 강조했다. 하단에는 6월25일부터 7월27일까지 '반미공동투쟁월간'을 즈음해 여러 나라 단체들과 인사가 성명, 담화를 발표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sseo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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