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L] TT-iG, 한 팀은 죽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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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 중 한 팀은 플레이오프 가능성이 사라진다.
6일 오후 4시, 중국 3개 지역(수저우-시안-상하이)에서 펼쳐지는 2023 LPL 서머 6주 4일차 경기에서는 AL-LNG, RA-WE, TT-iG가 마주한다.
반면 4승 8패를 기록 중인 11위 RA는 AL-TES전 2연패로 다소 부진하고 있다 특히 6주차에는 실전감각을 유지할 수 있는 경기가 WE전 한 경기 뿐이라는 점도 플레이오프까지의 여정에 다소 좋지 못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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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이솔 기자) 둘 중 한 팀은 플레이오프 가능성이 사라진다.
6일 오후 4시, 중국 3개 지역(수저우-시안-상하이)에서 펼쳐지는 2023 LPL 서머 6주 4일차 경기에서는 AL-LNG, RA-WE, TT-iG가 마주한다.
1경기에서는 LNG가 AL을 상대로 9승째에 도전한다.
이미 플레이오프 진출은 8승으로 확정된 상황이지만 3위 TES(9승 4패, 세트 +7)가 고전하고 있는 틈을 타 단번에 순위 급상승을 노린다. LNG는 8승 4패, 세트 +7을 기록 중이다. 1승만 기록한다면 단박에 3위로 올라선다.
특히 LNG는 챔피언십 포인트 3-6위까지 주어지는 선발전 기회. 순위권 안이 유력한 OMG(30)와 더불어 EDG(50)의 포인트 또한 부담스러운 상황. 롤드컵 선발전을 위해서라도 정규시즌에서 더 높이 올라가야 한다.
다행히도 상대 AL은 12위에 위치한, 그리고 6주 1일차에서 최하위권 iG에 패배한 약체. DTD라는 말이 어울리는 AL은 직전 서머시즌에도 하반기에서 자멸하며 플레이오프 진출이라는 차려진 밥상을 먹지 못했다. 승리, 이왕이면 스윕이 필요한 LNG에게는 더없이 좋은 상대다.
2경기에서는 RA와 WE가 마주한다. 한국인 용병들이 없는 두 팀의 상황은 정 반대라고 할 수 있다.
6승 5패를 기록 중인 7위 WE는 3연패를 극복하고 WBG라는 대어를 잡아내며 플레이오프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특히 직전 두 경기에서는 리그 꼴찌 팀 LGD에게 패배를 당한 충격에서 벗어나 WBG를 잡아내며 환호성을 지르고 있다.
반면 4승 8패를 기록 중인 11위 RA는 AL-TES전 2연패로 다소 부진하고 있다 특히 6주차에는 실전감각을 유지할 수 있는 경기가 WE전 한 경기 뿐이라는 점도 플레이오프까지의 여정에 다소 좋지 못한 상황이다. 이번 경기를 승리해야 남은 7주차에서 플레이오프의 희망을 이어갈 수 있다.
3경기에서는 TT와 iG가 마주한다.
단두대 매치라고 할 수 있는 이번 경기에서 패배팀은 일말의 플레이오프 가능성마저 사라진다.
분위기는 비슷하다. AL을 상대로 승리한 iG, 그리고 EDG를 상대로 2023 LPL 서머 최다킬 경기(143킬)를 만들어낸 TT 모두 자신 있는 상황.
라인업만 놓고 보면 TT의 우위가 예상된다. 특히 탑 라이너 호야가 369-빈을 제외하면 현재 적수가 없는 상황이다. 원거리 딜러 1XN이 안정적이지는 못하지만, 실패하면서도 계속 플레이메이킹을 시도하는 패기를 선보이고 있다.
iG도 탑 라인에서 YSKM이라는 대항마가 있으며, 미드라인에는 MSI 우승자 크라인이 버티고 있다. 아직 1년차의 투박함을 벗어나지 못한 iG의 정글러 티안전처럼, TT의 원거리 딜러 1XN 또한 마찬가지다. 닮은꼴의 두 팀. 그러나 웃을 팀은 하나다.
이날 경기의 한국어 공식중계(아프리카TV)는 없다. 중계는 LPL 공식 사이트, 중국 3개 스트리밍 채널, 트위치-유튜브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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