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의 연애2’ 삼각 로맨스 발칵
‘남의 연애2’에서 선우, 준성의 ‘불꽃 신경전’이 펼쳐진다.
7일(내일) 공개되는 웨이브(Wavve) 오리지널 ‘남의 연애 시즌2’(이하 ‘남의 연애2’)에서는 ‘남의 집’을 폭풍 전야로 이끌고 간 선우와 준성, 두 남자의 역대급 ‘로맨스 대전’이 공개된다.
앞서 선우와 준성은 성호를 두고 사랑을 지키려는 자와 쟁취하려는 자로 ‘삼각 구도’를 형성했던 터. 이날 두 남자는 아침 식사를 준비하다가 또 다시 묘한 기류를 내뿜는다. 선우가 먼저 “불편해지는 사람이 생기는 게 힘들다”며 은근히 속내를 드러내자, 이를 듣던 준성은 “불편해지는 사람이 생겨? 그런 재미지”라고 받아치는 것.
어색한 공기 속에 두 사람은 한동안 말을 삼킨다. 이후 생각에 잠긴 준성은 “어제 누구한테 전화했냐?”라고 묻는다. 선우는 “너랑 같은 사람한테 한 것 같은데? 아닌가?”라며 여유만만한 미소를 짓는다. 심지어 선우는 “난 네 마음을 제일 모르겠다고 했었는데, 어제 보니까 ‘성호인가?’ 싶던데”라며 준성을 도발한다. 준성은 “당연히 그중에 있지”라면서도 ‘성호’라는 즉답은 피한다.
팽팽한 기싸움을 이어가던 두 사람은 잠시 후, 웃음기를 장착한 독설로 2차 삼각 로맨스 대전을 벌인다. 선우가 “(네가 좋아하는 사람이) 누군지 알 것 같은데 나는?”이라고 ‘미소 작렬’ 2차 도발에 나서자, 준성이 “알면 알아서 빠져달라”고 돌직구를 날린 것. 급기야 준성은 “난 내 거 건드는 거, 진짜 싫어해”라고 감춰왔던 ‘로맨스 승부욕’을 드러낸다. 이에 질세라 선우 역시 “아직 네 거 아니잖아”라며 반격에 나섰지만, 준성은 굴하지 않고 “형이 예상하는 게 맞다면 전 딱히 변할 일은 없을 것”이라고 ‘성호 외길’을 선포한다.
여기에, ‘남의 집’을 발칵 뒤집어놓을 새로운 미션이 공개돼 러브라인은 한층 더 미궁 속으로 빠진다. 깊은 고민에 빠진 출연진들 사이에서 로맨스 대전의 주인공인 성호는 미션 이후 “화가 너무 많이 나서 표정관리가 안됐다”고 말해 앞으로 달라질 셋의 관계를 예고했다.
‘남의 집’에서 벌어진 선우와 준성의 ‘로맨스 대전’ 은 7일(내일) 공개되는 웨이브 오리지널 ‘남의 연애2’ 6, 7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도곤 온라인기자 kim2010@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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