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필] 이형일 통계청장… 거시경제 정통한 ‘경제정책 전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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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윤석열 대통령이 신임 통계청장으로 임명한 이형일(52) 통계청장은 기획재정부에서 거시 정책 관련 핵심 보직을 두루 거친 경제정책 전문가다.
1971년 대구에서 태어난 이 청장은 대구 경상고와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이후 미국 텍사스A&M대에서 경제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1993년 재무부 사무관으로 공무원 생활을 시작한 이 청장은 재경부 금융정책국, 공적자금관리위원회 등을 거쳐 대통령실 경제금융비서관실, 기재부 경제정책국 자금시장과 등에서 근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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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윤석열 대통령이 신임 통계청장으로 임명한 이형일(52) 통계청장은 기획재정부에서 거시 정책 관련 핵심 보직을 두루 거친 경제정책 전문가다.
1971년 대구에서 태어난 이 청장은 대구 경상고와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이후 미국 텍사스A&M대에서 경제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공직 사회에는 행정고시 36회로 입문했다.
1993년 재무부 사무관으로 공무원 생활을 시작한 이 청장은 재경부 금융정책국, 공적자금관리위원회 등을 거쳐 대통령실 경제금융비서관실, 기재부 경제정책국 자금시장과 등에서 근무했다. 특히 경제분석과장 시절에는 국내 통계 시스템을 엄격하게 관리하는 내용의 통계법 개정을 주도했다. 또 경제분석과장, 종합정책과장, 경제정책국장 등을 역임하며 우리나라 경제정책의 큰 틀을 짰다.
이 청장은 문재인 정부 시절이던 2021년 기재부 차관보를 맡고 있다가 청와대로 자리를 옮겼고, 지난해 윤석열 정부 출범 직후 다시 차관보로 친정에 복귀했다. 윤 정부 경제정책 기조를 담은 경제정책방향 설계를 책임졌다. 지난해 경기 둔화 위기에서 나온 각종 내수 활성화 대책도 이 청장의 손을 거친 결과물이다.
기재부 직원들 사이에서 이 청장에 대한 평가는 긍정적이다. 성격이 부드럽고 직원과 소통 능력이 뛰어나며 업무 처리 방식도 합리적인 걸로 알려졌다. 기재부 직원이 뽑는 ‘닮고 싶은 상사’에 세 차례 선정돼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렸다.
▲대구(52) ▲대구 경상고 ▲서울대 경제학과 ▲미국 텍사스A&M대 경제학 박사 ▲행정고시 36회 ▲기획재정부 기획조정실 경제교육홍보담당관 ▲자금시장과장 ▲경제분석과장 ▲종합정책과장 ▲경제정책국장 ▲대통령정책실 경제수석비서관실 경제정책비서관 ▲기획재정부 차관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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