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준, 류진 풍산 회장 전경련 회장설에 "아직 말할 단계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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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준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 회장 직무대행은 전경련을 이끌 새 수장으로 류진 풍산 회장이 거론되는 데 대해 "아직 말할 단계가 아니다"고 말을 아꼈다.
김 대행은 6일 오전 일본 경제단체연합회(경단련)와 함께 서울 영등포구 전경련회관에서 개최한 한일 산업협력 포럼 직후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밝혔다.
이날 포럼에는 전경련 부회장으로 있는 류진 회장도 참석했다.
그는 전경련 회장 내정설에 대해 "아직 아니다"고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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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현주 기자 = 김병준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 회장 직무대행은 전경련을 이끌 새 수장으로 류진 풍산 회장이 거론되는 데 대해 "아직 말할 단계가 아니다"고 말을 아꼈다.
김 대행은 6일 오전 일본 경제단체연합회(경단련)와 함께 서울 영등포구 전경련회관에서 개최한 한일 산업협력 포럼 직후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밝혔다.
그는 "아직 뭐라고 말할 단계는 아니다"며 "아직 총회가 남았고, 여러 사람이 여러 이야기를 하고 있다. 좀 더 정리해서 나중에 이야기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포럼에는 전경련 부회장으로 있는 류진 회장도 참석했다. 류 회장은 포럼 초반에만 짧게 머문 뒤 자리를 떴다. 그는 전경련 회장 내정설에 대해 "아직 아니다"고 답변했다.
류 회장은 지난 4월 전경련 한미재계회의 제7대 한국 측 위원장으로 선임되기도 했다. 서울대 영문학과를 졸업한 류 회장은 미국 싱크탱크인 국제전략문제연구소(CSIS) 이사, 한미재계회의 위원장을 거쳤다. 특히 미국 정·재계와 친분이 깊어 미국통으로 평가 받고 있다.
전경련은 내달 말 총회를 열고 한국경제연구원(한경연)과의 흡수통합 및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으로 명칭을 바꾸는 안건 등을 올린다. 이때 신임 회장 선임안도 가결될 가능성이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lovelypsych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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