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 뺑소니범 잡은 이천수, 전현무 손잡았다…TV조선 新예능 출격

황혜진 2023. 7. 6.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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뺑소니범을 잡은 축구선수 출신 이천수가 방송인 전현무와 함께 신규 예능을 선보인다.

TV CHOSUN 스포츠 예능 '조선체육회' 측은 7월 6월 멤버들이 꽃선비로 변신한 모습이 담긴 포스터를 선보였다.

2023 항저우 아시안게임 중계를 정조준한 '조선체육회'는 대세 MC 전현무의 첫 스포츠 중계 도전과 현역 시절 최고의 레전드 겸 어디로 튈지 알 수 없는 악동이었던 스타들의 멤버 영입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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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황혜진 기자]

뺑소니범을 잡은 축구선수 출신 이천수가 방송인 전현무와 함께 신규 예능을 선보인다.

TV CHOSUN 스포츠 예능 ‘조선체육회’ 측은 7월 6월 멤버들이 꽃선비로 변신한 모습이 담긴 포스터를 선보였다. 4인의 멤버들 모두 한복을 차려입고 레전드 그룹 비틀즈의 ‘애비 로드’ 앨범 커버 속 주인공으로 변신했다.

원본 ‘애비 로드’ 앨범 커버와 달리, 네 사람은 모두 미소를 띠고 위풍당당하게 카메라 쪽을 바라보며 도로 위 횡단보도를 건너고 있다. 또 이들이 걸친 고풍스러운 한복은 ‘조선체육회’라는 프로그램 타이틀에 들어맞는 비주얼을 연출, 이들이 선보일 어디에도 없던 스포츠 예능에 대한 기대감을 자아낸다.

2023 항저우 아시안게임 중계를 정조준한 ‘조선체육회’는 대세 MC 전현무의 첫 스포츠 중계 도전과 현역 시절 최고의 레전드 겸 어디로 튈지 알 수 없는 악동이었던 스타들의 멤버 영입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조선의 심장을 뛰게 하라!”라는 카피는 종편 최초 아시안게임 중계방송사 TV CHOSUN의 가슴 뜨거운 각오를 대변한다.

한편 4일 이천수가 음주 뺑소니범을 직접 잡아 경찰에 인계한 미담이 5일 알려져 뜨거운 관심이 쏠렸다. 이천수는 관계자를 통해 뉴스엔에 "당연한 일이기에 본능적으로 했다. 그 상황에서는 누구든 그렇게 행동했을 것"이라며 "경찰 인수 과정에서 마스크를 벗고 있어서 알아본 것 같다. 대단한 일을 한 것처럼 알려져 쑥스럽다"고 소감을 전했다.

소속사에 따르면 이천수는 정체 중인 올림픽대로에서 "저 사람 좀 잡아달라"고 호소하는 노령의 택시 기사를 목격했다. 당시 음주 운전자는 택시와 추돌 사고를 낸 후 차량을 버리고 도주한 상황이었다. 이천수는 즉시 차량에서 내려 범인을 쫓았고, 축구선수 출신 매니저도 갓길에 차를 세운 후 이천수를 도운 것으로 알려졌다.

이천수는 비 오는 올림픽대로를 1km가량 전력 질주해 범인을 잡았다. 이후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게 범인을 넘겼다.

(사진=TV CHOSUN 제공)

뉴스엔 황혜진 bloss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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