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브스픽] "시진핑, 푸틴에 핵 쓰지마 직접 경고"…즉각 보인 반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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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시진핑 주석이 지난 3월 러시아 국빈 방문 당시 푸틴 러시아 대통령에게 핵무기를 사용하지 말라고 경고했다는 외신 보도가 주목받고 있습니다.
하지만 중국 외교부가 지난 2월 우크라이나 전쟁 발발 1주년을 맞아 핵무기 사용 및 사용 위협 금지 등을 촉구하는 입장을 발표한 건 사실이라, 시 주석이 이런 입장을 푸틴 대통령 면전에서 재확인했다는 보도 내용에 여전히 힘이 실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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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시진핑 주석이 지난 3월 러시아 국빈 방문 당시 푸틴 러시아 대통령에게 핵무기를 사용하지 말라고 경고했다는 외신 보도가 주목받고 있습니다.
영국 일간 파이낸셜타임스가 중국 고위 관리를 인용해 전한 건데, 러시아는 즉각 부인했습니다.
"확인할 수 없다" "당시 양국 성명을 발표했고, 그 외의 모든 건 허구"라는 입장입니다.
하지만 중국 외교부가 지난 2월 우크라이나 전쟁 발발 1주년을 맞아 핵무기 사용 및 사용 위협 금지 등을 촉구하는 입장을 발표한 건 사실이라, 시 주석이 이런 입장을 푸틴 대통령 면전에서 재확인했다는 보도 내용에 여전히 힘이 실리고 있습니다.
다만 중러 양국 정상도 핵 전쟁은 일어나서는 안 된다는 성명을 내기도 했는데, 굳이 이제 와 이런 내용이 중국 관리의 입을 통해 전해진 이유는 뭘까요?
일각에선 이를 두고 중국이 러시아의 편을 들고 있다는 우려를 불식시키고 중재자로서의 중국의 진정성을 서방에 보이려는 의도가 담긴 것 아니냐는 해석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 구성 : 김도균, 편집 : 김복형, 제작 : 디지털뉴스기획부 )
김도균 기자 getset@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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