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윤 OK금융 회장, 항저우 아시안게임 선수단장 선임

이한승 기자 2023. 7. 6.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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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윤 OK금융그룹 회장. (사진=OK금융그룹)]

최윤 OK금융그룹 회장이 '제 19회 항저우 아시아경기대회'(아시안게임)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단 단장에 공식 선임됐습니다.

OK금융그룹은 지난 5일 대한체육회가 정기이사회를 열고 최윤 회장의 선수단장 선임을 비롯한 대한민국 선수단 본부임원 명단을 최종 확정했다고 오늘(6일) 밝혔습니다.

최 회장은 항저우 아시안게임이 개최되는 오는 9월23일부터 10월8일까지 ▲개·폐회식 등 공식행사 참가 ▲대회 조직위원회 주관 단장회의 및 선수단 회의 참가 ▲주요인사 방문시 접견 및 환담 ▲선수·코치진 선수단 격려 등 선수단 운영 및 지원을 총괄하게 됩니다.

OK금융은 회 회장이 아시안게임 역사상 첫 재외동포 출신 선수단장으로서 국가대표 선수단을 이끌게 됐다고 강조했습니다. 도쿄올림픽 선수단 임원진 경험과 진정성 있는 스포츠 후원 행보가 최윤 회장의 항저우 아시안게임 단장 선임의 원동력이 됐다는 설명입니다.

앞서 지난 2021년 대한럭비협회 회장에 취임한 최 회장은 협회 안팎에서 전방위적인 개혁을 추진한 공로를 인정받아 같은 해 도쿄올림픽 선수단 부단장에 선임됐습니다. 부단장을 맡은 최 회장은 코로나19 팬데믹에서도 선수들의 건강과 안전을 책임지고 다양한 종목으로 구성된 선수들 간 단합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최 회장은 지난 3월 'OK금융그룹 읏맨 프로배구단'에 이은 두 번째 스포츠 구단으로 'OK금융그룹 읏맨 럭비단'을 창단하는 등 다양한 스포츠와 인연을 맺으며 다년간 후원사업을 펼쳐왔다는 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입니다.

최윤 OK금융 회장은 "선수단 단장이라는 중차대한 책무를 부여받은 것에 진심으로 감사하고 영광스러우면서도, 약 1200명의 선수단을 건강하고 안전하게 이끌어야 할 선수단장 본연의 임무를 생각하면 어깨가 무겁고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우리 선수들이 경기장에서 열정과 불굴의 투혼, 도전정신을 발휘함으로써 국민들에게 스포츠가 주는 즐거움과 감동, 새로운 희망과 용기를 전해드릴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선수단 지원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이번 선수단장 선임은 그간 스포츠를 통해 받은 감동과 은혜를 대한민국 스포츠 발전을 위해 제대로 봉사하라는 뜻으로 여기고 앞장서 뛰어 750만 재외동포와 5200만 국민이 하나 되는 6000만의 한민족 대축제가 될 수 있도록 가교 역할을 충실히 해내겠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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