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베이징, 연일 40도 넘는 '찜통 더위'…아침부터 '적색경보' 발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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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수도 베이징 기온이 40도를 재돌파했다.
중국 기상당국은 6일 "베이징에 맑은 날씨가 지속되는 가운데 최고 기온이 40도를 돌파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이는 올들어 4번째로 베이징 기온이 40도를 넘은 것이다.
예보에 따르면 7일에도 베이징 일부 지역의 최고 기온이 40도에 달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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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은지 기자 = 중국 수도 베이징 기온이 40도를 재돌파했다.
중국 기상당국은 6일 "베이징에 맑은 날씨가 지속되는 가운데 최고 기온이 40도를 돌파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전일 베이징 남부 일부 지역에서는 최고 기온이 40.9도까지 올라갔다. 이는 올들어 4번째로 베이징 기온이 40도를 넘은 것이다. 앞서 지난달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해당 지역의 기온이 40도를 넘어선 바 있다.
이에 베이징시 기상당국은 오전 7시를 기해 고온 적색경보를 발령하고 외부 활동을 줄이고 열사병에 조심할 것을 당부했다.
예보에 따르면 7일에도 베이징 일부 지역의 최고 기온이 40도에 달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이 외에 중국 내몽골 지역과 산시성, 산둥성 등 전역에는 고온 오렌지색 경보가 발령됐다.
한편 남서부 지역에서는 폭우가 지속되고 있다. 중부 도시 충칭에서는 심각한 홍수로 15명이 사망했으며 전일 오후 11시 기준 충칭 19개 구·군 310개 현 등 단위에서 재해가 발생한 것으로 파악된다.
ejju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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