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병태 나주시장 “미래 첨단산업 키워 20만 글로벌 강소도시 만들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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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병태 전남 나주시장은 6일 민선 8기 취임 1주년을 맞아 시청사 대회의실서 기자회견을 갖고 지난 1년간의 성과와 향후 시정 운영에 대해 이같이 소회를 밝혔다.
먼저 1주년 주요 성과로 지역 맞춤형 통합하천 사업을 통한 영산강의 새로운 르네상스 시대 개막, 에너지국가산단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 나주배·나주쌀 등 농산물 국내 유통, 해외수출 판로 확보, 혁신도시 정주여건 현안 합리적 대안 마련, 미래교육지원센터 설립을 비롯한 명품교육도시 인프라 준비, 경로당 입식테이블·의자 보급 등 계층별 맞춤형 복지시책 발굴 등을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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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년은 새로운 영산강 시대를 열기 위한 준비 기간이었습니다. 앞으로 3년은 미래 첨단산업 허브로 도약하는 20만 글로벌 강소도시를 만들기 위해 온 힘을 쏟겠습니다.”
윤 시장은 이어 관광, 농업·농촌, 미래첨단산업, 혁신도시 정주여건, 교육, 복지, 생활SOC, 행정 등 분야별 시정 추진 방향도 밝혔다.
그는 영산강 나주지구 통합하천사업을 비롯해 영산강 300리 자전거길, 지석천 강변도시 마시길 조성, 우습제 생태공원 관광자원화, 남부권 광역관광개발사업 등 새로운 영산강 시대 개막을 통한 500만 나주 관광시대 전략을 제시했다.
농업·농촌분야로는 ‘나주시장 인증 나주배 품질 보증제’를 도입해 나주배 명성 회복과 수출 활성화를 도모하고 세지 멜론, 남평 딸기, 왕곡 참외 등 권역별 대표 농산물 육성을 지원한다.
20만 글로벌 강소도시 근간이 될 미래 첨단산업도 강조했다. 윤 시장은 “에너지국가산단을 비롯해 차세대 고효율 반도체 생태계, 초강력레이저·인공태양공학 연구시설 유치, 켄텍 연계 산학연 클러스터, 기회발전특구 지정 등을 본격 추진하겠다”며 “에너지 통합 플랫폼 도시를 통해 20만 글로벌 강소도시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복합혁신센터, 생활SOC복합센터, 빛가람호수공원 어린이 테마파크 등 정주·편의 시설 확충과 공공기관 2차 이전 등을 통한 빛가람 혁신도시를 지역균형발전 선도모델로 구현할 계획이다.
윤 시장은 “새로운 영산강 르네상스 시대를 여는 나주의 비전과 정책들이 온전히 실현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 성원을 부탁드린다”며 “초심을 잃지 않고 남은 3년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나주=김선덕 기자 sdkim@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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