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합류' 바이에른 뮌헨→센터백 듀오 시장가치 전 세계 1위…레바뮌 중 최고-'트레블' 맨시티는 3위

2023. 7. 6.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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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김민재가 합류하는 바이에른 뮌헨이 전 세계에서 시장가치가 가장 높은 센터백 듀오를 보유한 것으로 평가받았다.

이탈리아 스카이스포츠는 6일(한국시간) 전 세계에서 센터백 듀오의 시장가치가 가장 높은 클럽들을 소개했다. 김민재 영입이 임박한 바이에른 뮌헨의 센터백 듀오의 시장가치 합계는 1억 3500만유로(약 1908억원)로 책정되어 전 세계 클럽 중 가장 뛰어난 센터백 듀오를 보유한 것으로 평가됐다. 김민재의 시장가치는 6000만유로(약 848억원)였고 데 리트의 시장가치는 7500만유로(약 1060억원)이었다.

김민재는 2022-23시즌 나폴리의 주축 수비수로 활약하며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다. 김민재가 수비진을 이끈 나폴리는 리그 최소 실점과 함께 33년 만의 세리에A 우승에 성공했다. 김민재는 지난 1년 동안 시장가치가 4600만유로(약 650억원)나 상승했다. 김민재는 지난시즌 세리에A에서 활약한 수비수 중 시장가치가 가장 높은 선수로 평가되기도 했다.

김민재는 바이에른 뮌헨 이적을 앞두고 있다. 김민재는 3주간의 기초군사훈련을 마치고 6일 퇴소하는 가운데 훈련소 퇴소 직후 바이에른 뮌헨의 메디컬테스트를 진행하며 바이에른 뮌헨 이적 절차를 마무리 할 예정이다.

바이에른 뮌헨은 클럽 역대 최고 이적료 기록을 보유한 에르난데스의 파리생제르망(PSG) 이적이 유력하다. 수비진 공백을 우려한 바이에른 뮌헨은 김민재 영입을 통해 수비진을 보강한다는 계획이다. 나폴리에서 성공적인 데뷔 시즌을 보낸 김민재는 바이에른 뮌헨에서도 핵심 수비수로 활약할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나폴리 데뷔시즌에 세리에A 우승에 성공한 김민재는 분데스리가 12연패와 함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6회 우승 경험이 있는 바이에른 뮌헨에서 우승 도전을 이어간다.

김민재가 속한 바이에른 뮌헨에 이어 아라우호와 쿤데를 보유한 바르셀로나가 전 세계 센터백 듀오 시장가치 2위를 기록했다. 아라우호와 쿤데의 시장가치 합계는 1억 3000만유로(약 1837억원)로 책정됐다. 이어 지난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과 함께 틀레블(3관왕)을 달성한 맨체스터 시티의 센터백 듀오 디아스와 스톤스의 시장가치 합계가 1억 2000만유로(약 1696억원)로 3위에 올랐다.

수비수 살리바와 가브리엘을 보유한 아스날의 센터백 듀오 시장가치가 전 세계 클럽 중 4위를 기록했고 이강인 영입이 유력한 PSG의 마르퀴뇨스, 슈크리니아르 센터백 듀오가 시장가치 1억 1150만유로(약 1576억원)로 5위에 올랐다. 레알 마드리드, 첼시, 도르트문트 등이 센터백 듀오 시장가치 TOP10에 오른 가운데 로메로와 다이어를 보유한 토트넘은 센터백 듀오 시장가치 7800만유로(약 1102억원)와 함께 9위를 기록했다.

[김민재, 바이에른 뮌헨의 수비수 데 리트, 바르셀로나의 수비수 아라우호와 쿤데, 레알 마드리드의 수비수 밀리탕과 알라바, 맨체스터 시티의 수비수 디아스와 스톤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트랜스퍼마크트/더선/트위터]-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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