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프로축구 입단 뒷돈' 임종헌 전 감독 구속영장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프로축구팀 입단 금품수수 의혹을 수사하는 서울중앙지검 형사9부(김현아 부장검사)가 어제(5일) 프로축구 2부 리그인 K리그2 안산 그리너스의 임종헌 전 감독에 대해 배임수재·사기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임 전 감독에게 금품을 제공한 에이전트 최 모 씨에 대해서도 배임증재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프로축구팀 입단 금품수수 의혹을 수사하는 서울중앙지검 형사9부(김현아 부장검사)가 어제(5일) 프로축구 2부 리그인 K리그2 안산 그리너스의 임종헌 전 감독에 대해 배임수재·사기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임 전 감독에게 금품을 제공한 에이전트 최 모 씨에 대해서도 배임증재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임 전 감독은 2018∼2019년 해외 구단에 한국인 선수 2명을 선발하는 대가로 최 씨에게 4천만 원을 받은 혐의를 받습니다.
프로 입단을 시켜준다고 속여 선수 1명으로부터 6천만 원을 가로챈 혐의도 있습니다.
최 씨는 임 전 감독 외에 프로구단 입단을 시켜달라는 청탁과 함께 A 프로구단 코치 신 모 씨에게 2천만 원을, B 대학 축구부 감독 김 모 씨에게 700만 원을 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또 프로 입단을 시켜준다고 속여 선수 1명에게 2천만 원을 챙긴 혐의도 받습니다.
최 씨가 2018∼2021년 입단을 청탁하는 대가로 축구 감독 등에게 준 돈은 총 6천700만 원으로 조사됐습니다.
검찰은 또 전직 연세대 축구부 감독 신 모 씨가 2017∼2018년 선수 3명의 프로구단 입단 청탁 대가로 최 씨에게서 6천만 원을 수수한 혐의도 포착해 함께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한소희 기자 han@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유명 가수 코코리, 갑작스러운 사망 비보…"최근 몇 년간 우울증 시달려"
- 캡, 틴탑 그만두고 막노동 하는 근황 "하루 일당 7만 원, 지금이 더 행복"
- 아파트 엘리베이터에서 무차별 폭행…"성폭행하려고"
- 가짜 택배 두고 1시간 기다려 '퍽'…범인의 정체 '소름'
- SNS 입소문 탄 '먹태깡', 품귀현상에 웃돈 거래까지
- 비 맞는 기자에 우산 '슬쩍'…뉴스로 송출된 훈훈한 장면
- 뺑소니범 잡은 이천수, 과거 女화장실 불법촬영도 잡았다
- 흰 드레스 입고 시장과 결혼한 '공주 소녀'…정체는 '악어?'
- 잠들기 전 주문, 눈 뜨면 도착하는 '새벽 배송'이 불편해졌다 [취재파일]
- 금감원도 "자금세탁 쓰였다"…이 전화에 40억 날린 의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