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음료·유통산업의 앞날은…‘2023 컬리 푸드 페스타’ 개막

김호준 기자 2023. 7. 6.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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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리는 식음료 분야 오프라인 축제 '2023 컬리 푸드 페스타'를 오는 9일까지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연다고 6일 밝혔다.

컬리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서비스 론칭 8년 만에 처음으로 여는 대규모 오프라인 행사다.

컬리는 부대 행사로 6∼8일 푸드 비즈니스의 미래를 주제로 한 소규모 컨퍼런스도 연다.

이번 행사 기간 컬리앱에서는 '온라인 푸드 페스타 기획전'도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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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9일까지 서울 DDP에서 개최
130개 식음료 브랜드 참여
김슬아 컬리 대표 “모두가 행복한 유통 생태계 구현”
김슬아 컬리 대표가 6일 오전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2023 컬리 푸드 페스타’에서 키노트 연설을 하고 있다. 컬리 제공

컬리는 식음료 분야 오프라인 축제 ‘2023 컬리 푸드 페스타’를 오는 9일까지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연다고 6일 밝혔다.

컬리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서비스 론칭 8년 만에 처음으로 여는 대규모 오프라인 행사다. 컬리와 함께 성장해 온 주요 파트너사 및 고객들과의 더욱 친밀한 소통을 위해 기획됐다.

디저트부터 간편식, 신선식품, 국·반찬까지 그간 마켓컬리 고객들로부터 특별한 사랑을 받아온 85개 대표 파트너사와 130개 식음료(F&B) 브랜드들이 참여한다.

컬리는 부대 행사로 6∼8일 푸드 비즈니스의 미래를 주제로 한 소규모 컨퍼런스도 연다. 컨퍼런스 첫째 날인 6일 키노트 스피커로 나선 김슬아 컬리 대표는 ‘지속가능한 유통 생태계 구현’이라는 컬리의 비전에 대해 설명했다.

김 대표는 "그간 컬리는 직매입 구조, 상품 다양성 확보, 고객 피드백에 대한 집착, 물류 혁신과 친환경 포장재 등을 통해 큰 혁신을 이뤄왔다"며 "앞으로도 기술과 데이터를 기반으로 고객의 다양한 니즈를 충족시키고 생산자와 업계 종사자 모두 행복한 유통 생태계 구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컨퍼런스 둘째 날에는 문정훈 서울대 푸드비즈니스랩 교수가 키노트 스피커로 나선다. 문 교수는 이 자리에서 앞으로 3년을 이끌 푸드 비즈니스 트렌드로서 취향의 다양화, 냉동 간편식 시장의 확대 등을 제시할 예정이다. 컨퍼런스 셋째 날에는 미자언니네, 프?츠, 매곡작목반 등 컬리와 함께 성장해 온 중소 파트너사의 대표들이 참석해 진솔한 스토리를 나눈다.

이번 행사 기간 컬리앱에서는 ‘온라인 푸드 페스타 기획전’도 열린다. 행사장에 선보인 브랜드 상품들을 최대 40%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최재훈 컬리 최고커머스책임자는 "이번 페스타를 계기로 컬리의 고객과 파트너사들이 더 잘 소통할 수 있도록 가교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호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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