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 코넥스 공시체계 구축 지원 컨설팅 실시

21일까지 신청…20사 이내 선정

(한국거래소 제공)

(서울=뉴스1) 박승희 기자 = 한국거래소가 코넥스 상장법인 공시체계 구축 지원을 위한 무료 컨설팅을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실시 대상은 2022년 기(旣)실시 및 상장폐지사유 발생 법인을 제외한 모든 코넥스 상장법인 중 20사 이내로 선정한다.

불성실공시법인 및 신규상장법인, 이전상장 준비(예비심사청구) 기업 등 컨설팅 필요성이 높은 기업을 우선해 선정할 계획이다.

외부 전문컨설턴트(회계법인)와 거래소 직원이 대상 기업의 공시 취약영역을 사전에 분석하고, 기업을 직접 방문하여 1대 1 컨설팅을 진행한다.

컨설팅 프로그램은 △취약영역 사전분석 △현장방문 및 진단 △결과보고 및 교육 △사후관리 순으로 진행된다.

컨설팅을 희망하는 코넥스 상장법인은 21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

신청방법 및 컨설팅 프로그램 세부 내용 등 관련 사항은 코넥스 상장법인에게 별도로 안내할 예정이며, 실제 컨설팅은 8월부터 실시한다.

거래소는 "앞으로도 코넥스 상장기업이 코넥스시장에서 한층 더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eunghe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