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종태 민주당 정책위원장 "민선8기 대전시정, 보여주기식 행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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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종태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 정책위원장은 6일 민선8기 대전시정 1년을 '보여주기식 행정'이라고 혹평했다.
이 위원장은 이날 오전 대전시의회 기자실에서 민선8기 대전시정 1년을 평가하는 기자간담회를 통해 "강성지지층의 목소리에만 귀를 기울이고 보여주기식 행정으로 일관하는 권위주의적 리더십으로 일류경제도시 대전의 미래를 열 수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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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뉴시스] 조명휘 기자 = 장종태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 정책위원장은 6일 민선8기 대전시정 1년을 '보여주기식 행정'이라고 혹평했다.
이 위원장은 이날 오전 대전시의회 기자실에서 민선8기 대전시정 1년을 평가하는 기자간담회를 통해 "강성지지층의 목소리에만 귀를 기울이고 보여주기식 행정으로 일관하는 권위주의적 리더십으로 일류경제도시 대전의 미래를 열 수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특히 "재원대책 없는 비현실적 공약 남발로 부도위기 불안감을 조성하고 있다"고 비판하고 "약속한 공약 이행을 위해 필요한 예산은 약 55조 6400억원이다. 임기내 필요 예산이 13조 5630억원, 임기후 필요예산이 42조 807억원인데 구체적 자금확보계획이 없다"고 지적했다.
또한 리얼미터의 전국 시·도지사 직무수행평가 여론조사 등을 거론하면서 "3개월 연속 전국 최하위권이고, 매니페스토실천본부의 공약실천계획 평가서도 유일하게 'D' 등급을 받았다"고 비판했다.
인사문제와 관련해선 "산하기관장 중 선거에 개입한 사람은 알아서 거취를 결정하라며 사퇴를 종용한 뒤, 선거캠프 관계자와 동문 등 전문성 없는 인사를 대부분 임명했다"고도 했다.
리더십과 관련해선 "적대적 갈라치기 구도로 시정을 이끌고 있다"고 평가하면서 "시민 지지를 받았던 지역화폐 '온통대전'을 폐지했고, 보문산 개발과 금고동 골파장 조성 등 구시대적 개발 논리에 여전히 머물고 있다"고 지적했다.
장 위원장은 "이 시장이 추진한 일이 정리가 안되고 내용도 부실해 내실없고 실현 가능성이 없는 것이 주를 이루고 있다"면서 "시민과 전문가들의 비판적 평가를 겸허히 받아들며 포용하고 협치하면서 임기 2년차엔 좋은 평가를 받기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oemedi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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