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형탁 “18세 연하 ♥사야 위해 8개월간 韓-日 왕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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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형탁이 국경을 넘어 일본인 예비신부 사야의 마음을 꽉 잡은 어메이징 러브스토리로 설렘을 유발했다.
지난 5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는 표창원, 박지훈, 션, 심형탁이 출연하는 '유부남 판타지' 특집으로 꾸며졌다.
심형탁은 18살 연하 일본인 예비신부 사야와의 국경을 뛰어넘은 러브스토리를 대방출했다.
이어 심형탁은 출연진들에게 사야가 직접 만든 청첩장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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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형탁이 국경을 넘어 일본인 예비신부 사야의 마음을 꽉 잡은 어메이징 러브스토리로 설렘을 유발했다.
지난 5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는 표창원, 박지훈, 션, 심형탁이 출연하는 ‘유부남 판타지’ 특집으로 꾸며졌다.
‘1세대 프로파일러’ 표창원은 아내와 항상 붙어 다닌다고 말해 로맨틱 ‘상암동 사랑꾼’ 면모를 과시했다. 그는 휴대폰에 아내를 ‘잠만보’로 저장해 두는가 하면, 자신은 ‘이보여보똥방구’로 저장됐다고 밝혀 알콩달콩 부부애를 자랑했다. 이어 표창원은 아내 이외 또 다른 조력자인 딸과 끈끈한 사이라고 전하며, 매해 여름 함께 록 페스티벌을 다닌다고 말해 부러움을 샀다.
각종 교양 시사 프로그램을 섭렵 중인 이혼 전문 변호사 박지훈은 예능감이 폭발하는 토크로 존재감을 뽐냈다. 사랑꾼 특집에 맞냐는 MC들의 의구심에 “첫사랑과 결혼해서 같이 살고 있다”라며 사랑꾼 에피소드를 대방출하는 등 셀프 어필해 웃음을 안겼다. 또 그는 고시생 시절 친구들이 알려준 아이디어를 모아 아내에게 프러포즈했으나 연달아 실수를 하는 바람에 위기를 맞이할 뻔했다고 고백해 웃음을 안겼다.
4년 만에 ‘라스’를 방문한 션은 아내인 배우 정혜영과의 첫 만남부터 매일 날짜를 세고 있는 스윗한 사랑꾼 면모를 드러내며 시선을 강탈했다. 그는 정혜영에게 선보였던 깜짝 이벤트 에피소드를 들려주며 ‘라스’ MC들을 깜놀하게 만들었다. 이어 션은 “프러포즈를 두 번 했다”라며 추운 겨울날 정혜영의 대답을 듣지 못한 채 넘어갔던 첫 번째 프러포즈 이야기를 공개했다.
심형탁은 18살 연하 일본인 예비신부 사야와의 국경을 뛰어넘은 러브스토리를 대방출했다. 그는 최애 캐릭터 도라에몽 덕분에 사야와 만났다고 밝힌 뒤, 그녀의 마음을 얻기 위해 8개월간 한국과 일본을 오갔다고 전했다. 이어 심형탁은 출연진들에게 사야가 직접 만든 청첩장을 전달했다. 사야표 청첩장에는 ‘라스’ 출연진들과 똑닮은 그림이 그려져 있는 가운데, 유세윤은 자신과 1도 닮지 않은 그림을 확인하며 “이거 윤종신 아니냐”라고 해 녹화장을 초토화시켰다.
또한 화제를 모았던 사야와 BTS 정국의 도플갱어급 닮은꼴 후폭풍을 털어놨다. 그는 “정국 또한 자신이 사야와 닮았다고 인정했다”라고 정국의 반응을 들려주며 전 세계적 관심을 받고 있다고. 특히 심형탁은 예비 신부를 사칭하는 SNS까지 나타났다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이날 ‘라디오스타’에서는 심형탁, 박지훈 두 사랑꾼들의 로맨틱(?) 세레나데 무대가 특별 공개됐다. ‘사랑해도 될까요’를 선곡한 두 사람은 공기를 가득 채운 코창력과 아슬아슬한 듀엣 호흡을 선보이며 뜻밖의 웃음을 선사했다.
박지혜 기자 bjh@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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