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 주담대 만기 '최장 50년'으로 연장…"시중은행 최초"

신병남 기자 2023. 7. 6. 11:2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하나은행이 주택담보대출 상품 만기를 최장 50년으로 늘린다.

6일 은행권에 따르면 하나은행은 오는 7일부터 주요 주담대 상품 최장 만기를 40년에서 50년으로 연장한다.

50년 만기 주담대는 지난 1월 수협은행이 은행권 처음으로 취급하기 시작했으며, 5대 시중은행 가운데는 하나은행이 처음이다.

대출 기간이 늘어나면 매년 갚아야 하는 원리금 상환액을 줄일 수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7일부터 주요 상품에 적용
(하나은행 제공)

(서울=뉴스1) 신병남 기자 = 하나은행이 주택담보대출 상품 만기를 최장 50년으로 늘린다.

6일 은행권에 따르면 하나은행은 오는 7일부터 주요 주담대 상품 최장 만기를 40년에서 50년으로 연장한다.

50년 만기 주담대는 지난 1월 수협은행이 은행권 처음으로 취급하기 시작했으며, 5대 시중은행 가운데는 하나은행이 처음이다.

대출 기간이 늘어나면 매년 갚아야 하는 원리금 상환액을 줄일 수 있다.

또한 연간 원리금 상환액이 줄어들면 차주별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규제에 따른 대출 한도가 늘어나는 효과가 있다.

반면 상환기간이 길어질수록 총 상환금에서 차지하는 이자 규모는 커진다. 총 대출 상환액은 늘어나는 셈이다.

fellsick@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