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상 차량추락 등 연안사고 줄어...올해 상반기 20% 감소

권영지 기자 2023. 7. 6.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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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상반기 해상 차량추락 등의 연안사고가 20%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6일 남해지방해양경찰청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연안사고는 49건으로 최근 3년 평균 60건 대비 20% 감소했고, 사망·실종자수는 10명으로 최근 3년 평균과 동일하게 나타났다.

또한 해상 차량추락, 해안가 익수, 방파제 낚시객 추락, 갯바위 낚시객 고립 등 동일 유형의 사고 및 사망자가 지속해서 발생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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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경이 바다에 빠진 차량을 수습하고 있다. (남해해경청 제공)

(부산=뉴스1) 권영지 기자 = 올해 상반기 해상 차량추락 등의 연안사고가 20%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6일 남해지방해양경찰청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연안사고는 49건으로 최근 3년 평균 60건 대비 20% 감소했고, 사망·실종자수는 10명으로 최근 3년 평균과 동일하게 나타났다.

특히 해상 차량추락은 2건으로 동기간 최근 3년 평균 7건 대비 72% 급감했다. 여기에는 운전면허시험 응시자 및 고령운전자 대상 차량추락 예방교육, 폐차량을 이용한 차량추락 구조훈련 등 선제적인 예방활동과 다양한 콘텐츠를 활용한 안전수칙 계도·홍보 등의 노력이 있었다는 게 남해해경청의 설명이다.

사고유형은 추락(62%), 익수(21%), 고립(12%) 순이며, 장소유형은 항포구(36%), 해안가(24%), 방파제(17%) 순으로 나타났다. 또한 해상 차량추락, 해안가 익수, 방파제 낚시객 추락, 갯바위 낚시객 고립 등 동일 유형의 사고 및 사망자가 지속해서 발생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남해해경청 관계자는 “하반기에도 현장 안전관리 및 구조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구명조끼 입기 캠페인, 생존수영 교육 등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마련해 시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0zz@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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