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드래곤시티, 루프톱 수영장·다이닝 ‘카바나 시티’ 열어

오는 15일부터 매주 토요일 풀파티 개최

서울드래곤시티는 오는 7일 엔터테인먼트 시설 스카이킹덤 34층에 루프톱 다이닝 공간 ‘카바나 시티’(Cabana City·사진)를 연다고 6일 밝혔다.

카바나 시티는 서울 도심 일대가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스카이킹덤 최상단 루프톱 수영장을 배경으로 다채로운 음식·음료를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됐다.

해외 고급 휴양지를 연상시키는 인테리어가 특징으로, 투명한 에메랄드빛 해안에 둘러싸인 이국적인 해변 분위기를 연출했다고 서울드래곤시티는 설명했다.

수영장은 78㎡ 크기의 메인 풀(Pool)과 3개의 선베드, 수심이 얕은 키즈 풀 3개와 화이트 샌드로 채워진 모래사장 3개로 구성된다. 여기에 좌우로 19개의 카바나를 설치, 프라이빗한 공간을 마련했다.

카바나 시티는 오는 28일부터 다음 달 19일까지 ‘레이트 나잇’(Late Night)을 운영해 자정까지 낭만적인 여름밤 분위기를 선사한다. 식사는 중앙에 위치한 가든 테라스와 카바나에서 모두 가능하다.

런치 메뉴는 루프톱 식도락, 카바나 런치 세트 중 선택 가능하다. 식도락 메뉴는 미니 수제버거, 등갈비 돼지고기, 샐러드 등 6종류로 구성돼 캐주얼한 음식을 다양하게 맛볼 수 있다.

디너는 루프톱 플래터, 카바나 디너 세트 중 선택 가능하다. 루프톱 플래터는 왕새우구이, 이베리코 목살구이, 쇠고기 바비큐 폭립 등 총 7가지 요리가 제공된다. 디너 세트는 런치 구성에 웨버그릴 바비큐 요리가 추가된다.

또 오는 15일부터 다음 달 26일까지 매주 토요일 카바나 시티에서는 각기 다른 콘셉트의 풀 파티(Pool Party)도 열린다.

서울드래곤시티 관계자는 "앞으로도 서울드래곤시티는 카바나 시티가 일상에 지친 사람들에게 여름 피서지로 사랑받을 수 있도록 다채로운 이벤트와 프로모션을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호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