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관광개발, 월드크루즈 제주 기항지 투어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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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관광개발은 4일 대만 기륭을 모항으로 일본 후쿠오카를 거쳐 제주 서귀포 강정항에 입항한 크루즈선 코스타 세레나호의 기항지 투어를 성공리에 마무리했다.
롯데관광개발은 이번 기항지 투어를 포함해 8월까지 6회에 걸쳐 1만8764명의 대만 및 일본 관광객을 싣고 오는 코스타(1회), 프린세스(4회), MSC벨리시마(1회) 등을 대상으로 제주의 기항지 투어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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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9개 여행사와 제주 인바운드 관광 활성화 협의
‘플라이&크루즈’ 등 제주드림타워 연계한 상품 추진
제주에 대만, 중국 등 중화권 크루즈가 입항하는 것은 코로나 19 영향으로 중단된 지 약 4년 만이다. 이날 1500여 명의 대만 관광객들은 8시간 동안 성산일출봉, 제주 민속촌, 성읍민속마을 등 유명 관광지와 대형할인매장을 둘러봤다.
롯데관광개발은 이번 크루즈에 앞서 3월19일에는 일본 요코하마를 모항으로 오이타, 가고시마를 거쳐 강정항에 입항한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의 기항지 투어도 진행했다. 롯데관광개발은 이번 기항지 투어를 포함해 8월까지 6회에 걸쳐 1만8764명의 대만 및 일본 관광객을 싣고 오는 코스타(1회), 프린세스(4회), MSC벨리시마(1회) 등을 대상으로 제주의 기항지 투어를 진행한다.
이와 관련해 이번 대만 크루즈에 참가한 베스트웨이 트래블 등 대만의 9개 여행사 관계자들과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를 연계한 크루즈 상품 개발 및 대만 단체 인바운드 활성화 등과 관련한 업무 협의를 진행했다.
롯데관광개발은 지난 2017년부터 코로나19 사태 이전까지 3년간 제주, 부산, 여수 등지에서 127회 입항 기준 9만3000여명을 대상으로 기항지 투어를 진행해 왔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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