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옥 계획' 김봉현 친누나 영장심사 출석…묵묵부답

황지향 2023. 7. 6. 11:2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라임 사태' 핵심인물인 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의 탈옥 계획을 도운 혐의를 받는 친누나가 구속 갈림길에 섰다.

서울남부지법 유환우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6일 오전 피구금자도주원조미수, 범인도피교사 혐의를 받는 김모(51) 씨의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하고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의 도주 계획을 도운 혐의를 받는 친누나 김모씨가 6일 오후 서울 양천구 서울남부지법에서 열린 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고 있다. /뉴시스

[더팩트ㅣ황지향 인턴기자] '라임 사태' 핵심인물인 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의 탈옥 계획을 도운 혐의를 받는 친누나가 구속 갈림길에 섰다.

서울남부지법 유환우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6일 오전 피구금자도주원조미수, 범인도피교사 혐의를 받는 김모(51) 씨의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하고 있다.

이날 오전 9시54분께 서울남부지법에 출석한 김 씨는 '언제부터 계획했느냐', '성공할 거라고 생각했느냐', '다른 가족도 탈주계획 알았느냐' 등 취재진 질문에 아무런 대답없이 법정으로 들어갔다.

구속 여부는 이르면 이날 오후 늦게 결정될 전망이다.

검찰에 따르면 김 전 회장은 지난달 검찰 출정 당시 경비가 허술한 틈을 타 차량을 이용해 도주를 계획했다.

김 전 회장은 구치소의 한 수감자에게 20억원을 대가로 탈옥을 도와달라고 회유했고, 누나 김 씨는 수감자 지인에게 착수금 1000만원 등을 건넨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지난 3일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김 씨의 신병을 확보하고 5일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hyang@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Copyright © 더팩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