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위 1%' 두 딸 맘 김경화, 나이 잊은 수영복 자태…"엄마만 놀아 미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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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김경화가 나이를 잊은 미모를 자랑했다.
6일 김경화는 "나도 이렇게 쉬어가는 게 좋은데. 내내 공부하느라 힘들었던 아가씨들은 얼마나 놀고 싶을까"라고 자녀들을 떠올렸다.
김경화는 "절대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라는 엄마 견뎌내는 게 어디 쉬웠을까. 오늘 시험 망치고 온 아이 큰 소리로 혼내고 (최악이다 정말) 또 잘보이려고 엄청 안아주고 위로하고 이렇게 일관성 없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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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학진 기자 =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김경화가 나이를 잊은 미모를 자랑했다.
6일 김경화는 "나도 이렇게 쉬어가는 게 좋은데. 내내 공부하느라 힘들었던 아가씨들은 얼마나 놀고 싶을까"라고 자녀들을 떠올렸다.
김경화는 "절대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라는 엄마 견뎌내는 게 어디 쉬웠을까. 오늘 시험 망치고 온 아이 큰 소리로 혼내고 (최악이다 정말) 또 잘보이려고 엄청 안아주고 위로하고 이렇게 일관성 없이"라고 말했다.
공개된 사진 속 김경화는 지인들과 함께 수영장을 방문해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는 모습이다.
이어 "중3, 고3이라 힘들다고, 많이 투덜거리지만 그리고 자기들 몫이라고 어느정도는 엄마의 책임을 회피하려고 하지만, 중3과 고3이라 같이 공부하고 같이 고민하고 같이 분위기 잡을 수 있어서 너무 감사하다는 생각을 어제! 바로 어제 했다"라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오늘의 난 정말, 기말고사 끝나면 뭐라도 함께 하자. 잠시라도 쉬어가자. 우리집 기질은 개미와 베짱이의 적절한 밸런스가 제일 필요한 거 같아. 엄마만 몰래 놀아서 미안해"라고 털어놨다.
한편 김경화는 2000년 MBC 공채 아나운서로 방송 활동을 시작했다. 특히 김경화는 '상위 1% 우등생' 두 딸의 교육법으로 화제를 모았다.
그는 과거 한 프로그램에 출연해 '대치동 여왕벌'이라는 별명에 대해 "10년 전에는 남편이 뭐든 해주던 시절이 있었다. 먹고 싶은 거 하고 싶은 거 선택만 하면 됐다. 지금은 모든 걸 서포트하는 일개미처럼 살고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최근에는 TV조선 시사교양 '퍼펙트 라이프'에 출연했다.
khj8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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