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와달라” 말에 빗속 슬리퍼 질주…이천수 음주뺑소니범 추격영상 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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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라운드의 악동'으로 불리던 국가대표 축구선수 출신 이천수(42)가 한밤중 올림픽대로를 질주한 끝에 음주사고 뺑소니범을 붙잡아 화제다.
이천수와 그의 매니저는 지난 4일 오후 10시50분쯤 서울 동작구 동작동 올림픽대로에서 음주 교통사고를 내고 도주하던 40대 남성 A씨를 붙잡아 경찰에 넘겼다.
이천수와 그의 매니저는 차량을 사고 현장에 버려둔 채 올림픽대로를 벗어나 도망하는 A씨를 약 1㎞ 추격한 끝에 올림픽대로와 동작대로 분기점 인근에서 A씨를 붙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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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대표 축구선수 출신 이천수가 음주사고 뺑소니범을 추격하는 모습. [TV조선 '조선체육회' 갈무리]](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307/06/ned/20230706112201318pnvc.jpg)
[헤럴드경제=나은정 기자] '그라운드의 악동'으로 불리던 국가대표 축구선수 출신 이천수(42)가 한밤중 올림픽대로를 질주한 끝에 음주사고 뺑소니범을 붙잡아 화제다.
이천수와 그의 매니저는 지난 4일 오후 10시50분쯤 서울 동작구 동작동 올림픽대로에서 음주 교통사고를 내고 도주하던 40대 남성 A씨를 붙잡아 경찰에 넘겼다.
6일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조선체육회' 유튜브 채널에 올라온 이천수의 차량 블랙박스 영상에는 그날 귀가 중이던 이천수가 A씨를 잡아달라고 외치는 택시기사를 목격하고 곧장 차에서 내려 추격하는 모습이 고스란히 담겼다.
이천수와 그의 매니저는 차량을 사고 현장에 버려둔 채 올림픽대로를 벗어나 도망하는 A씨를 약 1㎞ 추격한 끝에 올림픽대로와 동작대로 분기점 인근에서 A씨를 붙잡았다. 사고를 낸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기준인 0.08% 이상으로 측정됐다.
![국가대표 축구선수 출신 이천수가 음주사고 뺑소니범을 추격하는 모습. [TV조선 '조선체육회' 갈무리]](https://t1.daumcdn.net/news/202307/06/ned/20230706112000448tidq.gif)
이천수는 "늦은 시간이었는데 차가 밀리더라. '이 시간에 왜 차가 밀리지?'라고 생각하고 있는데 저 앞에서 (뺑소니범이) 뛰어왔다"며 "100m 앞에서 한 젊은 남자가 뛰어오더라. 그 뒤에 좀 나이 드신 분이 바로 따라오는데, 우리 차 지나갈 때쯤 손짓으로 '좀 도와주세요. 좀 잡아주세요' 이러길래 내가 바로 뛰어나갔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아저씨께 물으니 뺑소니 음주운전자라고 얘기했다. 그래서 내가 아저씨 놓고 뛰어갔다. 그러다가 매니저가 주차해 놓고 따라왔다"며 "(A씨와) 한 300m 차이가 났는데 힘들다고 생각할 때 그 분도 멈추더라. 그래서 매니저랑 가서 얘기하고 데리고 왔다"고 부연했다.
그러면서 "따라온 아저씨(택시기사)가 그 분(A씨)한테 가려고 해서 내가 아저씨를 막고 '마주치지 말라'고 했고 매니저가 그 분 데리고 있었다"며 "경찰이 생각보다 빨리 왔더라, 경찰 만나니까 창피해서 빨리 차에 탔다. 모자도 안 쓰고 놀라서 슬리퍼 신고 그랬다"고 털어놨다.
이천수는 '대단한 일 했다'는 제작진 반응에 "나도 이게 처음 있는 일이라 부끄럽고, 아침에 일어나니까 아내가 '사고 쳤냐'더라"며 "나이 드신 분이 좀 다급해 보여서 따라갔다. 그 날따라 무슨 정의감이 갑자기 살아났는지 갑자기 뛰어봤다"고 넉살을 부렸다.
betterj@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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