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박동기 수명 10년" 신구, 후배 최민식 존경 부른 대배우의 열정[스타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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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배우 최민식도 존경하는 대배우 신구가 식지 않는 연기 열정으로 깊은 울림을 선사했다.
평생을 배우로 살아온 신구에 대한 존경은 후배 연기자들에게 당연한 일이다.
최민식은 "'대배우'는 경력, 유명세뿐 아니라 배우 인생 통틀어 존경받을 만한 외길을 걸어오신 분에게 붙일 호칭"이라며 "매체들, 관객분들의 관심에 보답하기 위해 저도 이순재, 신구 선생님의 연세까지 활동할 수만 있다면 깊이를 더해 느낀 점을 작품으로 음미하며 살고 싶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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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구는 지난 5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해 다채로운 이야기를 나눴다.
올해 87세인 신구는 "운동을 즐겼고, 건강에 자신이 있어서 술도 마셨다. 그런데 지난해 심부전증이라는 병이 왔다. 응급실에 갔더니 심장이 정상적이지 않게 천천히 뛰고, 그냥 놔두면 뇌졸중이 된다고 하더라"고 현재 건강 상태를 밝혔다.
이어 "심장의 박동 수를 조절해주는 심장 박동기를 착용했다. 심장이 천천히 뛰면 인공 심박동기가 자극을 줘서 정상적으로 뛰게 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인공 심박동기 수명에 대해 "8~10년 정도라고 하는데 그때 나는 없을 테니 충분하다"고 밝히며 "다음 작품 이야기가 나오는데 '이 나이에 소화할 수 있을까'라는 의심이 들어서 확답을 못 해주고 있다"고 털어놨다.
1962년 연극 '소'로 정식 데뷔한 신구는 오랜 시간 연기 생활을 이어오고 있다. 쉼 없는 연기 행보를 보여주던 신구는 지난해 3월 건강 문제로 연극 '라스트 세션'에서 잠정 하차했으나 건강을 회복한 후 활동을 재개해 많은 시청자, 관객들과 만나고 있다.
평생을 배우로 살아온 신구에 대한 존경은 후배 연기자들에게 당연한 일이다. 믿고 보는 배우로 불리는 최민식은 지난 6월 30일 부천시 중동에서 열린 제27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특별전 기자회견에서 "여전히 활발하게 활동하시는 이순재, 신구 선생님 같은 분들이 대배우"라며 본보기가 되는 선배들에 대한 존경심을 표했다.
최민식은 "'대배우'는 경력, 유명세뿐 아니라 배우 인생 통틀어 존경받을 만한 외길을 걸어오신 분에게 붙일 호칭"이라며 "매체들, 관객분들의 관심에 보답하기 위해 저도 이순재, 신구 선생님의 연세까지 활동할 수만 있다면 깊이를 더해 느낀 점을 작품으로 음미하며 살고 싶다"고 전했다.
수명이 약 10년인 인공 심박동기 착용을 고백한 신구. 건강을 회복하자마자 무대로 복귀한 그의 불꽃 같은 연기 열정은 앞으로도 영원히 꺼지지 않을 것이다.
김노을 기자 sunset@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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