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AI 미래교육 플랫폼으로 연매출 2000억 목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KT '인공지능(AI) 미래교육 플랫폼'이 구글 등 경쟁사와 다른 점은 공교육에 필요한 콘텐츠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별도의 툴을 활용하지 않아도 플랫폼 내에서 모든 걸 해결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선생님들이 교육에만 온전히 집중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지요."
이어 이 상무는 "KT AI 미래교육 플랫폼은 개방형 구조로 확장성도 고려했다"며 "API 및 데이터의 표준 설계를 통해 언제든 외부 에듀테크 서비스 및 콘텐츠 등을 활용할 수 있게 했다"고 덧붙였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학생·교사에 맞춤형 학습 제공
“KT ‘인공지능(AI) 미래교육 플랫폼’이 구글 등 경쟁사와 다른 점은 공교육에 필요한 콘텐츠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별도의 툴을 활용하지 않아도 플랫폼 내에서 모든 걸 해결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선생님들이 교육에만 온전히 집중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지요.”
이영호 KT 커스터머DX사업단 온라인교육사업 프로젝트 TF 상무는 KT AI 미래교육 플랫폼에 대해 이렇게 자신했다. 한국의 교육현장을 가장 잘 아는 국내 사업자로서, 후발주자의 한계를 극복해 “2025년까지 연 매출 2000억원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도 거듭 강조했다. 이를 실현 시킬 혁신 디지털 플랫폼도 선보였다.
KT는 5일 서울 종로구 회의실 by 필원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KT AI 미래교육 플랫폼을 공개했다.
앞서 KT는 지난달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2027년까지 AI 사업에 누적 7조원을 투자하고, 이를 통해 2025년부터 연 매출 1조원대 이상의 실적을 달성하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특히 AI 교육 분야에서 연간 2000억원의 매출을 올리겠다고 공언했다.
KT가 이날 선보인 AI 미래교육 플랫폼은 연 매출 2000억원 달성 목표를 위한 핵심 서비스다. KT는 올해 공교육 현장에 AI 미래교육 플랫폼을 즉시 적용한다는 방침이다. 2학기부터 AI 미래교육 플랫폼을 경기도교육청에 적용하고, 이후 타 지역 교육청에도 확대해 교육 현장의 디지털 전환을 선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대한민국 교육 현장의 디지털 혁신까지 이끌겠다는 포부다.
KT AI 미래교육 플랫폼은 학생의 AI 학습 성취도 분석을 통해 학습 수준을 진단하고, 맞춤형 학습 콘텐츠를 추천해 자기 주도적 학습을 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특징이다. 교육부 가이드와 국제 표준이 적용된 콘텐츠 메타(META) 정보 등 378개의 데이터를 활용해서 학생의 학습 활동 전과정을 분석한다. 이를 통해 초개인화 맞춤형 교육이 가능하다. 학생별 맞춤형으로 진단→평가→추천의 선순환이 이루어지도록 AI 머신 러닝 기술도 적용했다.
AI 미래교육 플랫폼이 기존 교육 플랫폼과 다른 점은 교사들의 업무 부담을 줄여준다는 것이다. ▷수업 설계 자동화 ▷AI 추천 맞춤형 과제 제작 ▷학급/학생별 학습 수준·현황 자동 분석 등을 제공해 손쉽게 맞춤형 학습 지도가 가능하다. 또 공교육 1등 콘텐츠인 EBS와 협력해 주요 5개 과목(국·영·수·사·과)의 학습 콘텐츠 80만 개를 단독 제공해 공교육 현장에서도 바로 활용할 수 있다. 여러개의 툴을 익히지 않아도 하나의 플랫폼 내에서 모든 업무를 해결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뿐만 아니라 ‘통합학습창’ 기능을 통해 교사와 학생이 수업 중 실시간으로 콘텐츠를 공유하고 상호 소통할 수 있도록 했다. 이영호 상무는 “소통·협업툴, 학급 경영 도구 등 다양한 기능을 추가해 다양한 커뮤니케이션을 지원할 예정”이라며 “비대면 양방향 화상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 상무는 “KT AI 미래교육 플랫폼은 개방형 구조로 확장성도 고려했다”며 “API 및 데이터의 표준 설계를 통해 언제든 외부 에듀테크 서비스 및 콘텐츠 등을 활용할 수 있게 했다”고 덧붙였다.
KT는 AI 미래교육 플랫폼을 시작으로 국내 교육시장의 AI 적용 확대에 앞장서는 한편 AI 에듀테크 산업 선순환을 위한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또 AI 디지털 교과서 등 교육 정책에 맞춘 사업을 강화하고 대한민국 교육시장 전 영역에 플랫폼 적용을 확대해 나가겠다는 계획이다.
이 상무는 “현재 AI 미래교육 플랫폼은 초·중·고등학교 대상이지만 향후 평생교육으로 확대할 예정”이라며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해 해외 검증도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박혜림 기자
rim@heraldcorp.com
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1㎞ 빗길 질주' 뺑소니범 잡은 이천수…“과거 女화장실 몰카범도 잡았다”
- 박보검, 결혼 언급…"저도 이제 신랑이 되어야 할텐데"
- “밥먹고 믹스커피 한 잔 못 참지” 이 사실 알면 못 마십니다
- 박명수 '한국무용 전공' 딸 교육비 언급 "돈 무지하게 들어간다"
- “한예슬 닮은 것 맞아?” ‘예슬이’로 탄생…근데 너무 다르다?
- “유재석 나온 꿈 샀다” 복권 1등 당첨돼 5억원 받은 사연
- 김연아·고우림 85억 신혼집 공개..."발 밑이 한강이네"
- “삼성전자, 100원씩 쌓고 1000원씩 내려”…‘8만전자’ 고사하고 美 반도체 약세에 7만 선 위태?
- “이걸 누가 쓰나 했는데” 서랍에서 다시 꺼낸 애플 ‘핫 아이템’
- 남규리, 혼자 사는 집 최초 공개…절친 이세영에 식사 대접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