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영석 PD, 연봉 40억에도 16년 쓴 자동차 "차에다 스트레스 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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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영석 PD가 고액 연봉으로 유명한 것과 달리 16년 된 중형차를 고백해 시선을 모았다.
나영석 PD의 차에 타봤다는 김대주 작가는 "차에 자리가 없다. 쓰레기를 치우고 타야 한다. 그 차는 그대로 보내줘야 할 것 같다. 저니까 탄 것"이라고 혀를 내둘렀다.
정작 '채널 십오야' 시청자들이 나영석 PD의 차에 관심을 보이자 김대주 작가는 "그건 안 된다"라고 선을 그어 웃음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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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연휘선 기자] 나영석 PD가 고액 연봉으로 유명한 것과 달리 16년 된 중형차를 고백해 시선을 모았다.
최근 나영석 PD는 김대주 방송작가와 유튜브 채널 '채널 십오야' 시청자들과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그는 실제 자신이 들고 다니는 가방을 소개했다. 유튜버들이라면 한번쯤 거쳐가는 콘텐츠 일명 '왓츠 인 마이 백(What's in my bag)'을 진행한 것이다.
나영석 PD는 막상 가방을 들고 좀처럼 열어보이지 못했다. 그는 "이 가방은 생일날 누가 선물을 해주신 건데. 쓴지 1년 좀 안 됐다. 그런데 제가 사실 좀 지저분 하다. 죄송하다. 제가 이걸 정리를 잘 안 한다. 가방을 쓰다가 가방이 점점 차면 버리고 다음 가방을 쓴다"라며 멋쩍어 했다.
실제 그의 가방에는 쓰던 마스크부터 각종 영수증, 외국 돈부터 한국 지폐나 동전, 비어있는 쿠폰 봉투, 딸이 준 책이나 볼펜 등 온갖 잡동사니가 쏟아져 나왔다. 김대주 작가 또한 "이거 다 쓰레기 아니냐"라며 입을 다물지 못했을 정도다.
나영석 PD는 오래된 차에 대해서도 "제 차가 16년 된 SM5다. 그 차를 제가 요즘 안 모는데 왜 안 모냐면 안에 쓰레기가 너무 많다. 제가 정리벽을 좀 붙이고 이걸 고치려고 노력을 하는데도 안 된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그 차를 저만 타니까 차에다가 스트레스를 풀었다. 운전석에서 쓰레기가 나오면 조수석에 버리는 식이었다"라고 설명했다.
나영석 PD의 차에 타봤다는 김대주 작가는 "차에 자리가 없다. 쓰레기를 치우고 타야 한다. 그 차는 그대로 보내줘야 할 것 같다. 저니까 탄 것"이라고 혀를 내둘렀다. 정작 '채널 십오야' 시청자들이 나영석 PD의 차에 관심을 보이자 김대주 작가는 "그건 안 된다"라고 선을 그어 웃음을 더했다.
나영석 PD는 CJ ENM 재직 시절 한 때 성과급을 포함해 40억 원에 달하는 연봉을 받은 것으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에 고액 연봉과 별개로 그의 검소한 차량이 이목을 끌었다. / monamie@osen.co.kr
[사진]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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