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정 "서울-양평 고속도로 특혜 사실 아냐…민주 거짓선동"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 2023.7.5/뉴스1 ⓒ News1 김기남 기자

(서울=뉴스1) 조소영 이밝음 기자 = 국민의힘과 정부는 6일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를 둘러싼 야권발 '고속도로 특혜' 의혹에 대해 전면 부정했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여당 간사인 김정재 의원과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 등은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김 여사를 겨냥한 '고속도로 특혜' 의혹에 있어 긴급 당정협의회를 가진 뒤 국회 소통관에서 브리핑을 갖고 이같이 밝혔다.

김 의원은 "민주당은 지금이라도 사실관계를 제대로 파악하고 근거 없는 거짓 선동을 중단하라"며 "사실무근 거짓선동이 국가균형발전은 물론 지역주민의 숙원사업을 그르칠 수 있다는 것을 직시해야 한다"고 했다.

김 여사에 대한 '고속도로 특혜' 의혹은 국토부가 김 여사 일가에 특혜를 주고자 해당 고속도로의 노선 변경을 시도했다는 것이다.

cho11757@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