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튀의 대명사’ 아자르, 고향 벨기에 아닌 미국으로 가나...‘메시-부스케츠’ 있는 인터 마이애미 관심
먹튀의 대명사로 전락한 에덴 아자르(32)가 미국에서 리오넬 메시(35·인터 마이애미)-세르히오 부스케츠(34)와 함께 뛰게 될까.
축구 전문 매체 ‘골닷컴’은 6일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의 인터 마이애미가 레알 마드리드(스페인)를 떠난 윙어 에덴 아자르의 합류를 위해 설득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인터 마이애미는 메시, 부스케츠를 영입한 데 이어 여러 선수들과 연결되고 있으며 그중 한 명이 바로 아자르다. 아자르는 지난 시즌을 끝으로 레알 마드리드를 떠났고 현재 자유계약(FA) 상태다. 최근 RWD 몰렌비크(벨기에)가 아자르에 제안한 것이 전해지며 고향 땅으로 복귀할 것으로 예상됐다. 하지만 인터 마이애미가 그를 데려오려 하며 미국행 가능성이 급부상했다.
아자르는 과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첼시 시절 엄청난 활약을 펼치며 크랙형 윙어의 대명사로 꼽혔다. 첼시에서 7년간 352경기에 나서 110골 92도움을 기록하며 리그 우승 2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우승 2회 등 팀의 전성기를 이끌었다.
이후 아자르는 1억 1,500만 유로(약 1,600억 원)의 이적료를 기록하며 레알 마드리드로 향한다. 그는 레알 마드리드에서 유럽 무대 제패라는 원대한 꿈을 꿨다. 그러나 아자르는 자기 관리에 실패하는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이며 하락세를 걸었다. 급격하게 늘어난 체중과 그로 인한 잦은 부상은 그의 커리어를 망쳤고 더는 예전 모습으로 돌아갈 수 없었다. 레알 마드리드에서 4년간 단 76경기를 소화했고 7골만을 기록했다.
많은 사람들이 지난 시즌을 끝으로 레알 마드리드를 떠난 아자르의 은퇴를 예상했다. 하지만 그는 아직 은퇴에 대해 생각하지 않았다고 말하며 선수 생활을 계속할 것을 밝혔다. 그에게는 고향 벨기에로 돌아가는 것과 미국에서 다시 도전에 나서는 두 가지 선택지가 있다.
한편 인터 마이애미는 아자르의 전 동료인 세르히오 라모스(36·파리 생제르맹)의 영입과도 연결되고 있다.
박찬기 온라인기자 cha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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