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앱 도입하면 음식점 월매출 193만원 증가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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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점이 배달 애플리케이션(앱)을 도입하면 월매출 증가 효과를 거둘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6일 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은 한국경제학회 국제학술대회에서 발표된 한 논문을 인용해 "음식점이 배달플랫폼을 이용하면 월매출이 약 193만1556원 증가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연구진은 코로나19 상황이 아니라고 가정했을 때도 배달플랫폼 도입 시 음식점당 월매출이 166만5237원 증가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추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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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음식점이 배달 애플리케이션(앱)을 도입하면 월매출 증가 효과를 거둘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6일 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은 한국경제학회 국제학술대회에서 발표된 한 논문을 인용해 “음식점이 배달플랫폼을 이용하면 월매출이 약 193만1556원 증가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는 김경배 세종대 교수, 이공 한국개발연구원(KDI) 박사가 코로나19 유행 첫해인 2020년의 신한카드 데이터를 분석해 추정한 수치다.
업태별 배달플랫폼 이용률은 패스트푸드(52.3%), 중식(28.2%), 기타(20.2%), 한식(12.7%) 순이었다. 배달플랫폼 도입 시 월평균 매출 증가 효과는 중식(521만1786만원), 패스트푸드(195만9489원), 한식(169만1574원), 기타(155만5171원) 순으로 추정됐다. 전통적으로 배달서비스를 제공했던 중식은 배달플랫폼 이용률이 낮지만 입점 시 매출액 증가 효과는 높은 셈이다.
연구진은 코로나19 상황이 아니라고 가정했을 때도 배달플랫폼 도입 시 음식점당 월매출이 166만5237원 증가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추정했다.
또 배달 관련 제반 비용을 제외하면 배달플랫폼 이용으로 144만8104원의 순 매출 상승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choig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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