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월 세계 전기차 인도량 43%↑…中 점유율 58% 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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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5월 글로벌 전기차 인도량(PHEV 포함)이 전년 같은 기간 대비 40% 넘게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6일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들어 5월까지 세계 각국에서 차량 구매자에게 인도돼 당국에 등록된 순수전기차(BEV)와 PHEV는 484만6000대로 전년 대비 43% 늘었다.
특히 BYD는 지난 5월에만 24만대 이상을 구매자에게 인도하는 등 전기차 제조사 가운데 유일하게 1~5월 누적 인도량이 100만대를 돌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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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7위…중국 중심 성장 전망
[헤럴드경제=김지윤 기자] 올해 1~5월 글로벌 전기차 인도량(PHEV 포함)이 전년 같은 기간 대비 40% 넘게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6일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들어 5월까지 세계 각국에서 차량 구매자에게 인도돼 당국에 등록된 순수전기차(BEV)와 PHEV는 484만6000대로 전년 대비 43% 늘었다.
제조사 그룹별로는 중국 비야디(BYD)가 전년 동기보다 101.6% 증가한 102만5000대를 기록하며 1위를 유지했다. 특히 BYD는 지난 5월에만 24만대 이상을 구매자에게 인도하는 등 전기차 제조사 가운데 유일하게 1~5월 누적 인도량이 100만대를 돌파했다.
이어 테슬라가 올해 초부터 시행한 가격 인하 정책과 미국의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세제 혜택에 힘입어 69만1000대로 전년 대비 66.6% 성장해 2위에 올랐다.
3위인 상하이 자동차 그룹(SAIC)은 36만9000대를 인도해 31.5%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현대차그룹은 전년 동기 대비 1.7% 증가한 21만1000대의 인도량으로 7위를 차지했다.
지역별 인도량은 중국이 280만1000대로 가장 많았고, 이어 유럽(113만9000대), 북미(61만1000대), 중국을 제외한 아시아(24만2000대), 기타(5만3000대) 순이었다.
점유율은 중국이 57.8%로 압도적 우위를 점한 가운데 유럽 23.5%, 북미 12.6%, 아시아(중국 제외) 5% 등이었다.
SNE리서치는 “2027년까지 전기차 신차 구매 세제 혜택을 연장한 중국 정부의 전기차 보급 정책에 따라 중국 전기차 시장은 BYD, 테슬라 등을 중심으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jiyu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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