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수·방진 EV충전기' 쿨사인, 현대기술투자서 프리A 투자유치

전기차 충전기 하드웨어와 운영 플랫폼을 개발하는 쿨사인이 현대기술투자에서 프리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투자 유치로 쿨사인은 재무적 안정성을 높이고 전기차 충전기 제품의 기술을 고도화하겠다고 밝혔다. 또 이번 투자 유치를 시작으로 연내에는 전략적 투자를 신규 유치하고 2024년 상반기에는 시리즈A 라운드 투자유치를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쿨사인은 완속충전기 4종을 운영하고 있다. 쿨사인 측이 설명하는 차별화된 기능은 IP65등급의 방수방진 기능이다. 비가 오거나 먼지가 많은 열악한 환경에도 안정적인 서비스 제공이 가능하다. 또 불꽃감지 기능이 내장돼 충전 시 미세한 불꽃이 감지될 경우 즉시 충전이 중단된다. 전기차충전기 주변을 실시간으로 감시하여 화재감시시스템으로도 활용이 가능하다.

쿨사인은 8월까지 35kW 중급속 전기차 충전기, 80kW, 150kW 급속 전기차 충전기의 개발 및 인증 등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쿨사인 관계자는 "투자 유치 성공으로 전기차 충전 시장의 성장에 능동적으로 대응해 매출 확대 및 쿨차지 하드웨어·플랫폼 혁신을 주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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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석용 기자 gohsyng@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