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A 트라웃, 손목 골절로 수술…복귀일 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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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 트라웃(LA 에인절스)이 부상으로 인해 수술대에 올랐다.
LA 에인절스의 필 네빈 감독은 6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 파크에서 열린 샌디에이고 파드리전을 앞두고 트라웃의 부상에 대해 전했다.
이후 MLB닷컴은 "트라웃이 왼쪽 유구골 골절로 15일짜리 부상자 명단(IL)에 올랐다. 통상적으로 유구골 부상은 회복까지 4-8주가 걸린다. 적어도 8월 초에서 9월이 되기 전까지 그는 출전할 수 없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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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김영훈 인턴기자] 마이크 트라웃(LA 에인절스)이 부상으로 인해 수술대에 올랐다.
LA 에인절스의 필 네빈 감독은 6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 파크에서 열린 샌디에이고 파드리전을 앞두고 트라웃의 부상에 대해 전했다. 네빈 감독은 "트라웃은 방금 수술을 마쳤다. 의사 말로는 성공적으로 잘 받았다"고 밝혔다.
트라웃은 지난 4일 샌디에이고와의 경기 도중 8회 타석에서 파울을 친 후 왼쪽 팔목 부분에 고통을 호소했다. 그는 타격을 끝까지 소화 못하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이후 MLB닷컴은 "트라웃이 왼쪽 유구골 골절로 15일짜리 부상자 명단(IL)에 올랐다. 통상적으로 유구골 부상은 회복까지 4-8주가 걸린다. 적어도 8월 초에서 9월이 되기 전까지 그는 출전할 수 없다"고 전망했다.
부상을 입은 트라웃은 MLB닷컴을 통해 "전에 같은 부상을 당한 사람들에게 연락했다. 4주 만에 돌아온 사람도 있고 이보다 더 길었던 사람도 있었다. 어떻게 될지 지켜볼 것이다"고 말했다.
네빈 감독은 "수술 후 트라웃의 손 반응을 봐야 한다. 그가 빨리 복귀하고 싶은 걸 안다. 우선 그는 수술이 성공적으로 끝나 기뻐하고 있다"며 복귀 시점을 특정하기 어렵다고 알렸다.
트라웃은 이번 부상으로 올스타전 출전이 불발됐다. 개인 통산 11차례 올스타에 선정되는 영광을 누렸지만 또다시 부상을 당해 202, 2022년 이어 3회 연속으로 결장하게 됐다.
[스포츠투데이 김영훈 인턴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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