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해경, 동빈내항에 폐기름 버린 선주 입건…"선박 따라 기름도 달라"

최창호 기자 2023. 7. 6.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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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해양경찰서는 6일 선저 폐기물인 기름을 항구에 버린 혐의(해양환경관리법 위반)로 9톤급 어선 A호 선주 B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B씨는 지난달 22일 포항 동빈내항에서 폐기름을 불법 배출한 혐의다.

'항구에 기름띠가 있다'는 신고를 받은 해경은 방제선을 투입, 방제작업을 실시하고 내항에 정박해 있던 어선을 조사해 A호를 적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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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포항해양경찰서(서장 성대훈)는 선저 폐기물인 기름을 불법으로 배출한 9톤급 어선 선주 A씨를 해앙환경관리법 위반으로 적발했다.(포항해양경찰서제공)2023.7.6/뉴스1

(포항=뉴스1) 최창호 기자 = 포항해양경찰서는 6일 선저 폐기물인 기름을 항구에 버린 혐의(해양환경관리법 위반)로 9톤급 어선 A호 선주 B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B씨는 지난달 22일 포항 동빈내항에서 폐기름을 불법 배출한 혐의다.

'항구에 기름띠가 있다'는 신고를 받은 해경은 방제선을 투입, 방제작업을 실시하고 내항에 정박해 있던 어선을 조사해 A호를 적발했다.

해경 관계자는 "사람마다 지문이 다르듯이 기름도 선박의 특성에 따라 성질이 다르다"며 "기름 특성을 분석하는 유지문법으로 불법 유출 선박을 찾아낼 수 있다"고 했다.

choi11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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