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 글로벌 스포츠 마케팅 강화… 伊 AC밀란과 프리미엄 파트너십

조르지오 플라니(왼쪽) AC밀란 CEO와 정일택 금호타이어 사장이 프리미엄 파트너십을 맺었다. /사진=AC밀란

금호타이어가 이탈리아 프로축구 세리에A 명문구단 'AC밀란'과 공식 타이어 파트너사 후원 계약에 합의했다.

6일 금호타이어에 따르면 최근 AC밀란 본사인 카사밀란(CASA MILAN)에서 파트너십 조인식을 실시했다.

이번 파트너십 조인식에는 정일택 금호타이어 대표이사(사장), 임승빈 영업총괄본부 부사장, 윤장혁 G.마케팅담당 상무와 조르지오 플라니 AC밀란 최고경영자(CEO), 마이켈 오에틀 영업이사, 프랑코 바레시 엠버서더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금호타이어는 이번 파트너십 체결을 통해 2023-2024 시즌부터 2027-2028년까지 5시즌 동안 AC밀란을 공식 후원한다.

금호타이어는 AC밀란 홈경기를 통해 세계 축구팬들에 5가지 언어 버전으로 브랜드를 노출할 수 있는 특권 외에도 AC밀란 보유 시설물과 홈페이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에 다양한 브랜딩 및 광고를 노출할 수 있다.

AC밀란과의 공동 이벤트, 판촉 행사를 진행할 수 있는 권한과 AC밀란의 두터운 글로벌 팬 층과 직접 소통할 수 있는 권한도 확보했다.

정일택 금호타이어 사장은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이탈리아를 비롯한 글로벌 시장에서 금호타이어의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브랜드 프리미엄화를 위한 다양한 활동들을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창성 기자 solrali@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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