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유령영아' 전국 598건 수사 중…사망 23명

김세정 2023. 7. 6.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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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출생신고가 되지 않은 영유아 미신고 사건 598건을 수사 중이다.

사망한 것으로 파악된 23명 중 10명에 대해선 경기남부경찰청, 경남경찰청, 부산경찰청 등에서 수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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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찰청 여청수사대와 기동대, 과학수사대 등 50여 명이 5일 오전 출생 미신고된 영아 시신이 암매장된 것으로 추정되는 부산 기장군의 한 야산에서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다. /뉴시스

[더팩트ㅣ김세정 기자] 경찰이 출생신고가 되지 않은 영유아 미신고 사건 598건을 수사 중이다.

경찰청은 5일 오후 2시 기준 664건을 접수받아 598건(사전조사 포함)을 수사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전날보다 300건가량 수사 건수가 늘어났다.

664건 중 사망이 확인된 영아는 23명이다. 101명은 소재를 확인했고 540명은 여전히 파악하고 있다. 종결된 사건은 66건이다.

사망한 것으로 파악된 23명 중 10명에 대해선 경기남부경찰청, 경남경찰청, 부산경찰청 등에서 수사 중이다. 나머지 13명에 대해선 종결했다.

수사 중인 598건 중 지역별로 수사하는 건수는 △경기남부경찰청 121건 △서울경찰청 83건 △인천경찰청 57건 △경남경찰청 47건 △대전경찰청 41건 △경기북부경찰청 39건 △충남경찰청 37건 △부산경찰청 30건 △경북경찰청 26건 △충북경찰청 24건 △전남경찰청 23건 △대구경찰청 18건 △광주경찰청 17건 △강원경찰청 13건 △울산경찰청 11건 △전북경찰청 11건 이다.

sejungkim@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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