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규리그 막판에 분위기 탄 상명대, MBC배에서도 이변을 만들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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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명대가 시즌 막판의 상승세를 MBC배에서도 이어갈 수 있을까?상명대는 지난 시즌 1승 13패에 그치며 매우 힘든 시간을 보냈다.
그렇기에 MBC배를 앞둔 고승진 상명대 감독은 "리바운드가 가장 중요하다. (최)준환이가 리바운드를 잘 잡지만, 몸싸움에서 밀리며 못 잡을 때가 있다. 그렇다고 준환이가 나가면 높이가 너무 낮아진다. 시즌 초반부터 계속 리바운드를 강조하고 있는데 안 되고 있다"라며 리바운드에 대한 아쉬움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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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명대가 시즌 막판의 상승세를 MBC배에서도 이어갈 수 있을까?
상명대는 지난 시즌 1승 13패에 그치며 매우 힘든 시간을 보냈다. 그렇기에 동계 훈련에 더 적극적으로 임했고 팀의 높이를 책임질 최준환도 신입생으로 데려왔다.
하지만 정규리그 상명대는 여전히 높이의 열세를 극복하지 못했다. 최준환이 경기당 6.6개의 리바운드를, 권순우가 6.9개의 리바운드를 기록했지만, 중요한 순간마다 리바운드를 내주며 패하는 경기가 많았다. 상명대의 평균 리바운드는 33.7개로 리그에서 두 번째로 가장 낮았다.
그렇기에 MBC배를 앞둔 고승진 상명대 감독은 “리바운드가 가장 중요하다. (최)준환이가 리바운드를 잘 잡지만, 몸싸움에서 밀리며 못 잡을 때가 있다. 그렇다고 준환이가 나가면 높이가 너무 낮아진다. 시즌 초반부터 계속 리바운드를 강조하고 있는데 안 되고 있다”라며 리바운드에 대한 아쉬움을 전했다.
비록 리바운드 싸움에서는 밀렸지만, 상명대의 이번 시즌 경기력은 나쁘지 않았다. 시즌 초반 흔들리던 경희대를 잡았다. 최약체지만, 조선대 상대로 100점 고지를 밟으며 화끈한 공격력을 자랑했다.
상명대의 최고의 경기는 시즌 마지막 경기였다. 상대는 ‘전승 우승’을 노리는 고려대였다. 비록 주축 선수들이 대거 결장했지만, 여전히 고려대에 유리한 상황. 하지만 상명대는 선수들의 투지를 앞세워 고려대를 잡는 대이변을 만들었다. 그 외에도 점수 차가 벌어져도 끝까지 추격하는 저력까지 선보였다.
정규리그를 마친 상명대는 MBC배를 준비하게 됐다. 상명대가 속한 C조에는 단국대, 성균관대, 건국대가 있다. 객관적인 전력 모두 상명대보다 앞선다.
고 감독은 “사실 조 편성이 좋지는 않다. (웃음) 그래도 선수들이 본인들이 하고 싶은 것을 다하면 좋겠다. 자신감을 강조하고 있다”라며 “지난 조선대전에서 선수들이 100점을 넘기면서 자신감을 찾은 것 같다. 그리고 고려대까지 잡았다. MBC배에서도 자신감을 가지고 플레이하면 좋겠다”라며 자신감을 강조했다.
[2023시즌 대학농구 U-리그 상명대 평균 기록]
1. 평균 득점 : 65.9점 (리그 11위)
2. 평균 리바운드 : 33.7개 (리그 11위)
3. 평균 어시스트 : 17.1개 (리그 7위)
4. 평균 스틸 : 7,1개 (리그 8위)
5. 평균 실점 : 77.1점 (리그 10위)
사진 제공 = 한국대학농구연맹(KUB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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