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올투자증권 "에코프로, 내달 MSCI 지수 종목에 편입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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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올투자증권은 6일 에코프로가 높은 시가총액과 유동주식 비율로 내달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한국지수 구성 종목에 무난히 편입될 것이라고 밝혔다.
남아란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에코프로는 지난 5월 리뷰에서 극단적 가격 상승 종목에 대한 편입 유보 조건으로 스몰캡 지수 내에 잔류했다"며 "이번 리뷰 심사 대상 기간은 주가가 가장 크게 증가한 시기를 포함하지 않아 편입이 확실시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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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이민영 기자 = 다올투자증권은 6일 에코프로가 높은 시가총액과 유동주식 비율로 내달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한국지수 구성 종목에 무난히 편입될 것이라고 밝혔다.
남아란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에코프로는 지난 5월 리뷰에서 극단적 가격 상승 종목에 대한 편입 유보 조건으로 스몰캡 지수 내에 잔류했다"며 "이번 리뷰 심사 대상 기간은 주가가 가장 크게 증가한 시기를 포함하지 않아 편입이 확실시될 것"이라고 말했다.
에코프로 편입에 따라 MSCI 내 소재 섹터 비중도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남 연구원은 JYP엔터테인먼트와 한화오션, 현대로템도 편입될 가능성이 있다고 예상했다.
다만 JYP엔터테인먼트의 경우 현재 시가총액이 편입 조건을 상회하지만, 심사기준일까지 주가가 하락할 경우 편입에 실패할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현대로템은 시가총액이 편입 조건에 미달하지만, 심사기준일까지 추가로 상승하면 편입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또 한화오션은 유동 시가총액이 변수로, 현재 유동 시가총액은 편입 조건을 소폭 상회해 기준선에 걸쳐있는 수준이라 심사 기준일까지 모니터링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이마트 등은 편입 가능한 기업 수 초과로 편출이 예상된다고 했다.
CJ와 팬오션, 카카오게임즈 등은 가능성은 높지 않지만, 주가가 추가로 하락하면 편출될 수 있는 종목이라고 분석했다.
MSCI 지수는 시가총액과 유동 시가총액 기준을 만족하더라도 편입 가능한 기업 수를 초과할 경우 시가총액이 낮은 순으로 기업을 편출한다.
mylux@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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