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최다상금' US여자오픈골프 오늘 밤 개막…고진영·박민지 우승 도전

김영성 기자 2023. 7. 6. 11:0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대회를 개최하는 미국골프협회, USGA는 "올해 US여자오픈 총상금을 지난해 1천만 달러에서 1천100만 달러로 늘리고, 우승 상금은 200만 달러로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로써 올해 US여자오픈은 총상금과 우승 상금 모두 역대 여자 골프 대회 사상 최다 상금을 기록하게 됐습니다.

우승 상금이 200만 달러였던 대회는 지난해 11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CME그룹 투어 챔피언십에 이어 올해 US여자오픈이 두 번째입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2022년 US여자오픈 우승자 이민지(호주)

6일(한국시간) 밤 개막하는 US여자오픈 골프대회 총상금 규모가 역대 최다인 1천100만 달러, 우리 돈 약 143억 원으로 정해졌습니다.

대회를 개최하는 미국골프협회, USGA는 "올해 US여자오픈 총상금을 지난해 1천만 달러에서 1천100만 달러로 늘리고, 우승 상금은 200만 달러로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US여자오픈 총상금은 1천만 달러, 우승 상금은 180만 달러였습니다.

이로써 올해 US여자오픈은 총상금과 우승 상금 모두 역대 여자 골프 대회 사상 최다 상금을 기록하게 됐습니다.

총상금 종전 최다 기록은 올해 KPMG 여자 PGA 챔피언십과 지난해 US오픈의 1천만 달러였습니다.

우승 상금이 200만 달러였던 대회는 지난해 11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CME그룹 투어 챔피언십에 이어 올해 US여자오픈이 두 번째입니다.

US여자오픈은 2021년 대회 총상금이 550만 달러였는데, 불과 2년 사이에 두 배가 됐습니다.

우승 상금도 2021년 100만 달러에서 2배로 뛰었습니다.

지난달 열린 US오픈 남자 대회의 경우 총상금 2천만 달러, 우승 상금 360만 달러 규모였습니다.

올해 US여자오픈은 한국 시간으로 오늘 밤 11시 미국 캘리포니아주 페블비치에서 개막합니다.

US여자오픈은 1998년 박세리의 맨발 투혼을 시작으로 2020년 김아림까지 한국 선수들이 11차례나 우승한 대회로, 이번 대회에는 고진영, 박민지 등 한국 선수 22명이 출전합니다.

여자골프 사상 최장기간인 160주 세계랭킹 1위를 유지하고 있는 고진영은 세계 2위인 미국의 넬리 코다, LPGA투어 통산 11승의 렉시 톰슨과 1, 2라운드 같은 조에서 맞대결합니다.

KLPGA 투어에서 6월에만 2승을 거두고 통산 18승을 올린 박민지는 상승세를 이어 US여자오픈에서도 우승에 도전합니다.

박민지는 대만의 아마추어 황팅솬, 일본의 이와이 치사토 등 지명도가 낮은 선수들과 한 조에 편성됐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김영성 기자 yskim@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