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22대 총선 출마…목포·해남·진도·완도 고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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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이 6일 오는 22대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박 전 원장은 지난 14대 총선에서 민주당 비례대표로 처음 국회에 입성, 이후 18대, 19대, 20대 총선에서는 전남 목포에서 잇따라 당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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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이 6일 오는 22대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역구는 기존 지역구였던 목포와 함께 고향인 해남·진도·완도도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 전 원장은 이날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 집중'에 나와 총선 출마 여부 질문에 대해 "저는 출마합니다"라고 못 박았다.
'어느 지역구로 (출마)하는가'라는 질문에는 "장소는 아직 정하지 않았다"면서도 "목포나 제 고향 해남·진도·완도를 고려하고 있다"고 답했다.
앞서 박 전 원장은 지난 14대 총선에서 민주당 비례대표로 처음 국회에 입성, 이후 18대, 19대, 20대 총선에서는 전남 목포에서 잇따라 당선됐다. 다만 박 전 원장은 문재인 정부 시절 일어난 사건인 '서해 공무원 피격 사건'으로 기소돼 재판을 받고 있으며, 국가정보원장 재임 시절 채용 비리 의혹으로 경찰의 수사를 받는 상황이다.
박 전 원장은 '올드보이'들이 후배들에게 자리를 물려주는 모습을 보이지 않고 오히려 귀환하려 한다는 비판적인 시각에 대해서는 "국가라는 건 김대중 대통령 말씀대로 노장청이 조화를 이뤄야 하고, 국정이 야당정치가 이뤄져야지 한쪽으로 하면 되겠는가"라면서 "판단은 당과 국민이 할 것"이라고 했다.
박 전 원장은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에 대해서는 "할 말이 있더라도 지금은 자제해야 한다"고 조언했고, 송영길 전 대표에 대해서도 "좀 자숙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추 전 장관은 과거 문재인 전 대통령으로부터 장관직 사퇴를 종용받았다고 주장하면서 논란이 됐고, 송 전 대표 역시 2021년 민주당 전당대회 돈 봉투 사건에 대해 억울함을 호소하는 과정에서 "문재인 전 대통령이 (윤석열 당시 검찰총장을) 해임했으면 이런 괴물 같은 대통령이 탄생할 수 없었다" 등의 발언이 논란이 됐다.임재섭기자 yjs@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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