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9명 입원한 요양병원서 불…신속 대처 인명피해 막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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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자 260여명이 입원한 요양병원에서 저녁 시간대 화재가 발생했으나 차분한 초기 대응이 대규모 인명피해를 막았다.
6일 충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4일 오후 7시27분께 청주시 서원구 소재 한 4층 규모 요양병원에서 불이 났다.
당시 병원에는 거동이 불편한 고령 환자 269명이 입원해 자칫 대형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었던 상황이었다고 소방당국은 전했다.
불이 나자 병원 관계자들이 입원 환자들을 신속히 외부로 대피 시킨 덕분에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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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시스] 조성현 기자 = 환자 260여명이 입원한 요양병원에서 저녁 시간대 화재가 발생했으나 차분한 초기 대응이 대규모 인명피해를 막았다.
6일 충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4일 오후 7시27분께 청주시 서원구 소재 한 4층 규모 요양병원에서 불이 났다.
당시 병원에는 거동이 불편한 고령 환자 269명이 입원해 자칫 대형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었던 상황이었다고 소방당국은 전했다.
불은 신고 접수 후 7분 만에 현장에 도착한 소방당국에 의해 30여분 만에 꺼졌다.
불이 나자 병원 관계자들이 입원 환자들을 신속히 외부로 대피 시킨 덕분에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다만, 내부 10㎡가 불에 타 소방서 추산 85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났다.
소방 관계자는 "신속하고 침착한 초기 대응으로 큰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며 "정밀 감식 등을 통해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sh0128@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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