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 날씨] 중국 충칭시, 폭우로 피해 잇따라
이설아 2023. 7. 6. 11:03
중국 충칭시에 비 피해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충칭시 응급관리국에 따르면 지난 3일과 4일 이틀 동안 이 지역에 많은 비가 쏟아져 하위 행정구역인 진·향 등 모두 24곳에 '폭우'가, 16곳에는 '대폭우'가, 창탄진 1곳에는 최대 261㎜의 '특대폭우'가 내렸습니다.
이번 비로 인해 현재까지 15명이 숨지고 4명이 실종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이재민은 3만 7천 명이 넘었고, 가옥 50채가 무너지는 등 경제적 손실은 우리 돈으로 약 400억 원 정도로 파악됐습니다.
다음은 대륙별 날씨입니다.
서울은 맑은 가운데 낮 기온이 32도로 어제보다 덥겠고, 베이징은 최고 40도까지 치솟겠습니다.
오늘 자카르타에는 비가 올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 우기인 아부자에는 천둥, 번개가 치면서 비가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베를린의 7월은 평균 최고 기온이 24도 정도로 심한 폭염은 드뭅니다.
키이우와 멕시코시티에는 소나기 소식이 있고, 로스앤젤레스에는 안개가 짙게 끼겠습니다.
지구촌 날씨였습니다.
이설아 기상캐스터/그래픽:강채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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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설아 기상캐스터 (sale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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