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전기차 구매 10억원 지원…6일부터 선착순

화물차 35대, 승용차 29대, 이륜차 9대…총 73대
차량 출고·등록순 선정…2개월 내 미출고시 취소

전북 임실군은 올해 하반기 전기차 민간 보급사업 신청을 6일부터 진행한다. 총 예산은 10억원으로 전기자 73대에 지원될 예정이다.(임실군 제공)2023.7.6/뉴스1

(임실=뉴스1) 이지선 기자 = 전북 임실군이 올해 하반기 전기차 민간 보급사업에 예산 10억원을 투입한다.

6일 임실군에 따르면 올해 하반기 전기차 민간 보급사업 신청은 이날부터 예산소진 시까지 진행된다.

총 예산은 10억원으로 전기차 73대(화물차 35대, 승용차 29대, 이륜차 9대)에 지원될 예정이다. 보조금은 차종별로 차등 적용된다. 한 대당 최대 지원 금액은 승용차 1380만원, 화물차 1900만원, 이륜차 300만원이다.

신청 자격은 구매 신청서 접수일 기준, 주민등록상 주소가 임실군에 연속 3개월 이상 등록된 군민이나, 임실지역에 사업장 소재지가 있는 기업·법인이다. 대상자는 차량 출고·등록 순으로 선정하며, 대상자 자격 부여 후 2개월 내에 차량이 출고되지 않으면 선정이 취소된다.

전기차 구매 희망자는 자동차 판매대리점을 방문해 구매 계약을 체결하고, 대리점 안내에 따라 구매지원 신청서를 접수하면된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임실군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하면 된다.

한편 임실군은 지난 상반기 △승용차 21대 △화물차 25대 △이륜차 11대 등 전기차 57대에 대한 보조금을 지급한 바 있다.

letswin7@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