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 “바흐무트 인근서 진전”…동부 러 점령지 공격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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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는 동부 격전지인 도네츠크주 바흐무트 주변에서 대공세의 진전이 나타나고 있다고 밝혔다고 미국 CNN 방송이 보도했습니다.
올렉산드르 시르스키 우크라이나 지상군 사령관은 현지 시각 6일 텔레그램에서 "제10 에델바이스 여단의 돌격대들이 바흐무트 북쪽 외곽에 있는 러시아군 진지들을 공격하고 있다"며 "많은 영토를 수복했고 상당한 적 병력이 파괴됐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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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는 동부 격전지인 도네츠크주 바흐무트 주변에서 대공세의 진전이 나타나고 있다고 밝혔다고 미국 CNN 방송이 보도했습니다.
올렉산드르 시르스키 우크라이나 지상군 사령관은 현지 시각 6일 텔레그램에서 “제10 에델바이스 여단의 돌격대들이 바흐무트 북쪽 외곽에 있는 러시아군 진지들을 공격하고 있다”며 “많은 영토를 수복했고 상당한 적 병력이 파괴됐다”고 말했습니다.
한나 말랴르 우크라이나 국방부 차관도 바흐무트 주변 상황에 대해 “극도로 활동적”이라고 평가했습니다.
말랴르 차관은 “적은 실제로 그곳에 갇혔다”며 “그들은 바흐무트 대부분을 통제하고 있고 우리는 남서부만 통제하고 있지만, 그들은 도시 주변으로 이동할 수 없다”며 “우리 군은 그들의 이동을 허용하지 않을 것이며 그들은 그곳을 떠날 수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우리는 남부에서 일부 진전을 보였지만, 북쪽에서는 전투가 벌어지고 있어 진격했다고 하기에는 너무 이르다”며 “상황이 하루에도 여러 차례 바뀔 수 있기 때문”이라며 전황을 신중하게 평가했습니다.
말랴르 차관은 바흐무트 북부 리만 주변에서도 격렬한 전투가 벌어지고 있으며, 남부에서도 점진적으로 진격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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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주 기자 (jjcheo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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