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세윤 "연상 아내에 알몸 프러포즈…속옷까지 벗고 무릎 꿇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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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세윤이 알몸 프러포즈를 했던 일화를 밝혔다.
유세윤은 "6년 정도 연애를 했다. 그런데 어느 날 친구들과 술을 먹다가 갑자기 '결혼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친구들에게 '나 오늘 청혼해야겠다'라고 일어나서 갔다"라며 "진심은 보여주고 싶었고, 가면을 벗는다는 느낌으로 속옷까지 다 벗고 무릎을 꿇었다. 이렇게 아무것도 없는 나이지만 결혼해 줄 수 있냐고 물었다. 아내가 웃더니 '당연하지. 빨리 옷이나 입어'라고 했다"라며 특별했던 프러포즈를 떠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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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학진 기자 = 유세윤이 알몸 프러포즈를 했던 일화를 밝혔다.
지난 5일 방송된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에는 이혜영과 유세윤이 출연해 결혼 생활과 프러포즈에 대해 고백했다.
아내를 클럽에서 처음 만났다는 유세윤은 "클럽에서 연쇄 즉석만남을 했다. 친구가 부킹했던 여성분의 지인이었다"고 떠올렸다.
유세윤은 "처음에는 시크했다. 나이를 얘기하는데 혼자만 얘기를 안 하고 '너희들보단 누나야'라고 해서 더 궁금해졌다"라고 말했다.
이어 "동네 술친구가 됐다. 시간 날 때마다 5~6명이 모이게 되다가 어느 날 우연히 둘만 보게 됐다. 그날 서로의 마음을 확인했다"라고 했다.
이에 송은이는 "왜 자꾸 할머니라고 부르냐. 몇 살 차이냐"라고 물었고, 유세윤은 4살 연상이라고 답했다.
유세윤은 "6년 정도 연애를 했다. 그런데 어느 날 친구들과 술을 먹다가 갑자기 '결혼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친구들에게 '나 오늘 청혼해야겠다'라고 일어나서 갔다"라며 "진심은 보여주고 싶었고, 가면을 벗는다는 느낌으로 속옷까지 다 벗고 무릎을 꿇었다. 이렇게 아무것도 없는 나이지만 결혼해 줄 수 있냐고 물었다. 아내가 웃더니 '당연하지. 빨리 옷이나 입어'라고 했다"라며 특별했던 프러포즈를 떠올렸다.
이에 이혜영은 "아내 분도 벗었겠지. 그렇게 사랑은 시작되는거다"라고 19금 개그를 던져 폭소를 안겼다.
khj8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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