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버스 도입 갈등…나주교통 노조 '총파업 찬반 투표'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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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나주교통 노동조합이 10년 만에 총파업을 예고하면서 나주시가 대책 마련에 분주하다.
6일 나주시에 따르면 시는 보조금 절감을 위해 고비용 중형버스 대신 '소형 마을버스' 도입을 위해 공개 입찰을 진행했다.
'나주시가 마을버스 사업자 선정에 따라 중형버스 28대 감차를 통보해 조합원 70명이 해고 위기에 놓였다'며 5~6일 이틀 간 총파업 찬반 투표에 돌입했다.
나주시 관계자는 "파업 미참여 승무사원들과 전세버스를 투입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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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대 감차 시 70명 구조조정 전망…노조 반발
[나주=뉴시스] 이창우 기자 = 전남 나주교통 노동조합이 10년 만에 총파업을 예고하면서 나주시가 대책 마련에 분주하다.
6일 나주시에 따르면 시는 보조금 절감을 위해 고비용 중형버스 대신 '소형 마을버스' 도입을 위해 공개 입찰을 진행했다.
입찰에는 나주교통과 A교통이 참여한 가운데 지난 3일 A교통이 마을버스사업자로 최종 선정됐다.
마을버스 운영 사업자가 확정되자 나주교통 노조는 즉각 반발했다.
'나주시가 마을버스 사업자 선정에 따라 중형버스 28대 감차를 통보해 조합원 70명이 해고 위기에 놓였다'며 5~6일 이틀 간 총파업 찬반 투표에 돌입했다.
이에 나주시는 6일 오후 3시로 예정된 노조 투표 결과에 따라 단계별 대책을 시행할 방침이다.
총파업으로 결정될 경우 나주교통 측에 '운행 행정명령'을 즉각 발령하고, 전세버스를 투입할 예정이다.
노조가 총파업에 돌입하면 지난 2014년 이후 10년 만이지만 마을버스 도입 갈등으로 파업 장기화가 우려되고 있다.
나주시 관계자는 "파업 미참여 승무사원들과 전세버스를 투입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lcw@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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