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우박·호우 피해농가에 복구비 263억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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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최근 전국적으로 발생한 우박과 호우 피해에 대해 재해복구비 263억원을 지급한다고 6일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달 8일부터 15일까지 우팍 피해를 입은 경북, 충북, 강원 등 7개도 농가에 복구비 163억7000만원을 지원한다.
5월 호우 피해를 입은 전남과 제주 등 5개도에는 복구비 99억6900만원을 확정해 지자체에 교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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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최근 전국적으로 발생한 우박과 호우 피해에 대해 재해복구비 263억원을 지급한다고 6일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달 8일부터 15일까지 우팍 피해를 입은 경북, 충북, 강원 등 7개도 농가에 복구비 163억7000만원을 지원한다. 5월 호우 피해를 입은 전남과 제주 등 5개도에는 복구비 99억6900만원을 확정해 지자체에 교부했다.
이번에 지급되는 피해복구비는 농작물 복구를 위한 농약대(농약비용) 및 대파대(종묘·비료비용)을 지급한다. 피해가 상대적으로 적은 사과·배·복숭아 과수농가엔 헥타르 당 249만원을, 채소류 농가엔 헥타르당 240만원의 농약대를 지급하고, 피해가 큰 농가엔 대파대로 헥타르당 884만원을 지급한다.
농업정책자금 이자감면 및 상환연기 지원도 병행한다. 피해율이 50% 이상인 농가에 대해선 4인가족 기준 130만원에 달하는 생계비를 지원한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지자체에 교부된 피해 복구비가 농가에 신속히 지급될 수 있도록 지자체가 지방비를 신속히 확보하고 지방비 매칭 전이라도 국비 보조금을 우선적으로 지급토록 독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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