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리투아니아와 레이저 분야 등 산업·통상 협력 강화 논의

심언기 기자 2023. 7. 6.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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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는 안덕근 통상교섭본부장이 6일 아우스린 아르모나이테(Aušrinė Armonaitė) 리투아니아 경제혁신부 장관과 면담을 갖고 한-리투아니아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안덕근 본부장은 "리투아니아가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한 레이저 등 분야에서 양국의 우수 기업 간 협력이 증진되기를 바란다"며 2030 부산 세계박람회 유치에 리투아니아 측의 관심과 지지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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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덕근 본부장, 리투아니아 경제혁신부 장관 면담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이 서울 삼성동 코엑스 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열린 무역안보포럼을 주재하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 제공) 2023.7.5/뉴스1

(세종=뉴스1) 심언기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는 안덕근 통상교섭본부장이 6일 아우스린 아르모나이테(Aušrinė Armonaitė) 리투아니아 경제혁신부 장관과 면담을 갖고 한-리투아니아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리투아니아는 2021년 10월에 첫 주한공관을 개설하고 2022년 6월에 첫 주한대사가 부임한 이후 한국과의 교류·협력 강화에 힘쓰고 있다. 아르모나이테 장관은 'Laser Korea 2023' 참석차 리투아니아의 주요 레이저 기업 8개사와 함께 방한했다.

이 행사는 400개 기업이 참석하고 40개국에서 1만2000여명이 관람할 것으로 예상되는 국제 레이저기술행사이다. 레이저 분야에서 세계적인 기술력을 가진 기업을 다수 보유하고 있는 리투아니아는 행사에서 자사 홍보 및 수주활동을 위한 독립 부스를 설치하며 적극 참여 중이다.

레이저는 절단·용접·열처리 등에 쓰이는 가공 기술로 우리 주력산업인 자동차·조선뿐만 아니라 각막이식·라식수술 등 의료분야에서도 널리 활용된다.

안덕근 본부장은 "리투아니아가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한 레이저 등 분야에서 양국의 우수 기업 간 협력이 증진되기를 바란다"며 2030 부산 세계박람회 유치에 리투아니아 측의 관심과 지지를 당부했다.

eonk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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