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기초군사훈련 마쳤다… 바이에른 뮌헨 이적 ‘초읽기’

허종호 기자 2023. 7. 6.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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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SSC 나폴리)가 기초군사훈련을 마쳤다.

김민재는 바이에른 뮌헨 이적이 유력하다.

스카이스포츠 독일판에 따르면 바이에른 뮌헨 소속 의료진이 김민재의 메디컬 테스트를 위해 한국에 입국했다.

김민재의 바이아웃(이적 허용) 조항은 오는 15일까지 발효되기에 바이에른 뮌헨은 나폴리와 별도의 협상 없이 이적료만 지불하면 영입을 마무리지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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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김민재(SSC 나폴리)가 기초군사훈련을 마쳤다. 이제 바이에른 뮌헨(독일) 이적이 초읽기에 들어갔다.

김민재는 지난달 15일 기초군사훈련을 위해 논산 육군훈련소에 입소했고, 3주간 훈련 일정을 마무리하고 6일 오전 수료식을 진행했다. 김민재는 2018 자카르타-팔렘방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 획득에 힘을 보태며 병역 혜택을 받았다. 기초군사훈련을 마친 김민재는 앞으로 34개월 동안 예술·체육요원으로 복무하면서 544시간의 봉사활동을 이수하면 병역의 의무를 마친다.

김민재는 바이에른 뮌헨 이적이 유력하다. 김민재는 지난 시즌 이탈리아 나폴리에 입단, 주축으로 활약하며 33년 만의 세리에A 우승을 이끌었다. 김민재는 지난 시즌 세리에A 최우수 수비수로 뽑혔다. 김민재의 활약을 주목한 유럽 빅클럽들의 영입전이 펼쳐졌고, 바이에른 뮌헨이 가장 적극적으로 나서면서 김민재 영입에 근접했다.

김민재는 바이에른 뮌헨의 메디컬 테스트를 받은 후 계약서에 서명할 것으로 보인다. 스카이스포츠 독일판에 따르면 바이에른 뮌헨 소속 의료진이 김민재의 메디컬 테스트를 위해 한국에 입국했다. 김민재의 바이아웃(이적 허용) 조항은 오는 15일까지 발효되기에 바이에른 뮌헨은 나폴리와 별도의 협상 없이 이적료만 지불하면 영입을 마무리지을 수 있다. 김민재의 바이아웃 금액은 5000만 유로(약 709억 원) 수준으로 알려졌고, 김민재는 바이에른 뮌헨과 2028년 6월까지 연봉 1200만 유로(170억 원)에 계약할 것으로 보인다.

허종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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