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6월 우박·호우 피해 복구비 지원…과채류 ha당 884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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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5~6월 발생한 우박·호우피해를 입은 농가를 대상으로 재해복구비 263억원을 지급한다고 6일 밝혔다.
농식품부는 지난달 8~15일 우박으로 인해 피해를 입은 경북, 충북, 강원 등 7개지역 농가를 대상으로 지자체 피해조사와 농업재해대책심의회를 거쳐 복구비 163억7000만원을 책정했다.
경영자금을 희망한 농가를 대상으로 농식품부는 1.8% 고정금리 또는 6개월 변동금리 '재해대책경영자금'을 55억원 규모로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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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스1) 임용우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5~6월 발생한 우박·호우피해를 입은 농가를 대상으로 재해복구비 263억원을 지급한다고 6일 밝혔다.
농식품부는 지난달 8~15일 우박으로 인해 피해를 입은 경북, 충북, 강원 등 7개지역 농가를 대상으로 지자체 피해조사와 농업재해대책심의회를 거쳐 복구비 163억7000만원을 책정했다.
지난 5월 호우로 피해를 본 전남, 제주 등 5개지역에 대해서는 복구비 99억6900만원을 확정했다.
호우피해 복구비는 이미 각 지자체에 지급이 완료됐으며 우박피해 복구비는 오는 7일 교부된다.
사과·배·복숭아는 ha당 249만원, 채소류는 240만원, 과채류는 884만원이 각각 지원된다.
간접지원으로 피해율 30%이상인 농가에는 농업정책자금 이자감면· 상환연기, 피해율 50%이상 농가는 생계비 4인가족 기준 130만원을 지원한다.
경영자금을 희망한 농가를 대상으로 농식품부는 1.8% 고정금리 또는 6개월 변동금리 '재해대책경영자금'을 55억원 규모로 지원할 계획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지자체에 교부된 우박피해 복구비가 농가에 신속히 지급될 수 있도록 지자체가 지방비를 확보하고 지방비 매칭 전이라도 국비 보조금을 우선적으로 지급토록 독려하겠다"고 말했다.
phlox@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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