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2023 기업책임경영 세미나 개최…EU 공급망 실사법 대응

(세종=뉴스1) 임용우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는 6일 무역센터에서 '2023 기업책임경영(RBC) 민관합동 세미나'를 열었다고 밝혔다.

한국생산성본부, 대한상사중재원, 중견기업연합회 공동 주관으로 열린 이번 세미나에는 해외진출기업, 외국인투자기업, 중견기업 등이 참석했다.

기업책임경영은 기업활동이 경제·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부정적 영향은 회피하되 발생 시 이를 해결할 책임을 갖는 것을 일컫는다.

최근 글로벌 공급망위기, 기후변화 등 급변하는 국제환경 속에서 기업책임경영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공급망 실사에 대한 이슈와 대응방안 등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발제와 발표 등을 통해 기업책임경영 확산을 위한 민‧관‧학 간 협력과 국제동향 등이 공유됐다.

김완기 산업부 무역투자실장은 "기업책임경영은 최근 화두가 되고 있는 환경‧사회‧지배구조(ESG)는 물론 유럽연합(EU)이 도입을 추진 중인 공급망 실사지침 등을 모두 포괄하는 기업의 지속가능경영을 위한 핵심가치"라며 "기업책임경영의 확산과 이행을 지원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phlox@news1.kr